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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나이 거꾸로 먹는 동안 얼굴 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 8.


	얼굴을 찌푸리면 주름도 잘 생긴다

사진= 조선일보 DB

 

새해가 되면서 늘어난 나이에 피부 건강이 걱정된다면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들을 고치면 나이를 거꾸로 먹는 '동안 얼굴'이 될 수 있다.

동안 얼굴의 필수 조건은 건강한 피부다. 피부는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균형을 잃는다. 피부는 신체 내부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도 변화가 나타날 만큼 민감한 조직이다. 따라서 일상의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야 어려 보이는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흡연과 과음은 금물이다. 담배는 비타민A를 고갈시켜 자외선에 의한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조직 형성에 필요한 탄력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주름이 깊고 거칠게 생기며, 나이가 젊더라도 일찍 노화가 찾아온다. 또한 술은 피부 혈관을 확장해 얼굴을 붉게 하며 모세혈관의 수분 손실을 증가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오래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독이 된다. 잘 쓰지 않았거나 변질한 화장품은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겨 피부가 더 망가질 수 있다. 새로운 화장품을 살 때는 건강한 피부여도 샘플을 먼저 사용해서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인지 확인한 후 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사우나나 찜질방을 출입하는 것은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더욱 건조하게 한다. 높은 온도의 물은 피부에 방어벽을 만들어 오히려 따뜻한 기운이 몸에 전달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평소에는 38~40℃의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바디 로션을 바르면 좋다.

주름은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고 싶다면 표정에 신경 써야 한다. 신경질을 잘 내는 사람은 미간에 주름이 잘 생기고, 자주 눈웃음을 친다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윗입술이나 아랫입술을 깨무는 버릇은 입가에 주름을 생기게 한다. 웃을 때 코를 찡그리는 버릇이 있으면 콧잔등에 주름이 생실 수 있다. 표정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고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잔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런 잠버릇은 혈액 순환에도 좋지 않아 아침에 얼굴이 붓는 원인도 된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피부 건강에 가장 바람직하다. 너무 높은 베게는 목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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