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를 많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18∼25세 사이 뉴질랜드 젊은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이나 채소를 매일 매일 먹지 않거나 조금 먹는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상태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탬린 코너 박사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하루에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매일 운동을 하면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 고 말했다.
행복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생활습관을 기루고 싶지만 생으로만 먹는 것이 지겹다면 조리 법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과일과 채소는 건조해 먹거나 갈아 마셔도 효능은 그대로 챙길 수 있다.
▷건조한 과일은 당분만 조심하면 간식으로 적합
건조과일은 생과일보다 칼륨이나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과일을 말리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과일 안에 들어있는 성분들만 농축되기 때문이다. 건조과일의 달콤한 맛 때문에 과일을 건조해서 먹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적당한 양만 섭취한다면 괜찮다. 부피도 생과일에 비해 작아 간식으로 간편하게 과일을 챙겨 먹을 수 있다.
▷채소, 과일 갈아 마시면 체내 흡수 도와줘
채소나 과일을 갈아 마시면 칼륨뿐 아니라 구리, 철, 망간 등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영양소의 체내 흡수도 빠르다. 요즘 채소와 생과일을 갈아 만든 된다는 '해독 주스'와 '청혈 주스'가 인기다. '해독 주스'는 만성피로, 생리불순, 체중감량, 소화 장애에 도움이 되고 '청혈 주스'는 피를 맑게 해준다. 이처럼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마시면 건강을 챙기며 행복감도 높일 수 있다.
▷요리에 활용하고 싶다면 냉동 과일
생과일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다. 혼자 사는 사람이 과일을 쉽게 챙겨 먹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냉동 과일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디저트나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냉동 과일은 생과일과 영양 측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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