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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식이요법의 편한 진실/4. 단백질 통제(4)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 8.

 

 

 

동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을 먹을 때, 우리가 유념해야 하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가급적, 붉은 살코기보다는 흰색 살코기를 먹는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와 같은 붉은 살코기에는 암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즉, 붉은 살코기에 들어있는 당의 일종인 엔글리콜릴뉴라민산(Neu5Gc)이 체내에 흡수되면 유해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심장병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붉은 살코기에 풍부한 철분 역시 암의 증식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2. 같은 고기라도 갈비, 꽃등심, 삼겹살처럼 지방이 많은 부위를 피하고, 살코기가 많은 부위를 택한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지방이 많은 껍질을 제거하고 먹으면 좋다. 체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내분비물질의 순환과 중금속의 체외배출을 방해하고 성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등으로, 암의 발병 및 치료에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3. 튀기거나 구워 먹기보다는 가급적 삶거나 쪄서 먹는다. 단백질을 고온에서 가열하거나 태우면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하기 때문이다.

 

4.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다. 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나 과일을 같이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효소가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나 기타 유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5. 육류 대신 해산물을 자주 먹는다. 생선이나 굴, 새우, 전복 등 해산물은 육류와 거의 비슷한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들 속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등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6. 육가공식품의 섭취를 자제한다. 가공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은 주로, 육류나 어류가 착색료나 보존제 같은 식품 첨가물을 만났을 때 생성되고 있다. 명란젓에 함유된 아민이란 성분이 덜 익은 김치와 같은 절임식품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생성된 아질산이온과 만나도 니트로소아민으로 변화되기 쉽다 또, 보존제로 사용되는 소브르산과 아질산이 반응하면 산성 상태가 되고 여기에 다시 열이 가해질 경우도 역시, 발암물질인 에틸니트릴산이 생성될 위험이 높다. 훈제한 제품에서는 벤조피렌을 위시한 각종 유해물질이 부착되어 있다.

 

7. 고단백식품을 지속적으로 다량 섭취하지 않는다. 체력을 회복한답시고 장어나 붕어, 염소, 개 등을 진하게 고아 농축, 포장해 두고 한두 달씩 먹을 경우, 암이 급속하게 증식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따라서 고단백식품을 섭취할 때는 이 점에 특히 유의하여 3주 이상 쉬지 않고 먹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하루에 한두 번, 1 회에 100 그램 이내로 먹되, 일주일에 2~3 일은 쉬는 식으로 먹는다. 

출처 : 산처럼 물처럼
글쓴이 : 無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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