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슈톨렌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슈톨렌이란 독일 전통 과일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주목받고 있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기 있는 케이크로 말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향신료를 넣고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르고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만든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두고 슈톨렌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슈톨렌은 만든 후 바로 먹는 것보단 서늘한 곳에서 2~4주가량 속성시켜 먹어야 더 맛있다. 냉장보관을 했다면 30분간 실온에 두었다 먹으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슈톨렌과 같은 빵으로 만든 케이크를 먹을 때는 주스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빵을 먹을 때 주스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을 함께 먹으면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전분으로 만든 빵은 침 속의 프티알린 성분이 일차적으로 소화를 시키는데, 주스와 같은 산성식품이 침에 섞이면 프티알린 성분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슈톨렌에는 주스 대신 녹차와 먹는 것이 좋다. 빵은 곡물보다 상대적으로 GI(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한다. 녹차는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한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녹차에 함유된 ‘EGCG(epigallocatechin-3-gallate)’라는 항산화 성분과 옥수수 전분을 쥐에게 투여했다. 그 결과, 항산화 성분과 옥수수 전분을 함께 투여받은 쥐가 옥수수 전분만 투여받은 쥐보다 혈당 증가 폭이 50% 낮았다. 따라서 크리스마스를 위해 슈톨렌을 구매했다면 녹차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된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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