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이 시작되면 혈압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기온이 1℃ 내려가면 혈압은 1도 올라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는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의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혈압이 최고조로 올라간다. 한껏 몸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겨울철,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혈압 관리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혈 압 관 리 C h e c k P o i n t
Point 1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수축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보온이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집 앞에 나가거나 내의 차림으로 베란다에 나가는 일을 삼간다. 외출할 때는 내복을 입고 목과 귀, 손처럼 노출이 있는 부위를 감싸 주는 것이 좋다.
Point 2 소금을 적게 먹는다.
식사 때마다 먹는 찌개나 국은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소금기는 몸을 붓게 하고 혈압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간을 심심하게 하고 국과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어 소금을 적게 먹도록 해야 한다.
Point 3 흡연과 음주를 삼간다.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에는 술을 마시는 일이 많아진다. 많은 술은 혈관을 높이고 혈압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특히 흡연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한다. 혈압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Point 4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적어서 체중이 증가한다. 비만이 되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혈관이 좁아진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벽이 탄력이 없어지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되면서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혈압 관리에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Point 5 목욕할 때 각별히 주의한다.
겨울철에 목욕 관련 사망 사고가 집중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혈압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다. 추운 곳에서 옷을 벗고 탕 속에 들어가면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가지만 물 속에 있게 되면 혈압이 뚝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욕하기 전에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오래 들어가 있지 않는 것이 좋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 섭취하면 좋은 식품
혈압은 다른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건강한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 혈관 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은 오메가3. 혈액 중 중성지방 농도를 조절하여 혈중 중성 지질을 개선하고 혈행을 원활히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시틴은 글리세린에 지방산과 인산, 콜린이 결합한 구조로 뇌와 신경 조직에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통제해 수치를 저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코큐텐은 지용성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공격하는 유해 산소를 제거해 산화 속도를 늦춰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혈압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린매거진 12월호에서...>
'질병 > 고혈압, 중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기억력 저하 심하게 느끼면 뇌졸중 의심 (0) | 2015.01.04 |
---|---|
[스크랩]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으면 뇌졸중·치매 적신호 (0) | 2014.12.29 |
[스크랩] 죽음을 부르는 불규칙한 리듬 심방세동 (0) | 2014.12.10 |
[스크랩] 뇌졸중 증상, 팔다리에 힘 빠져도? 고위험군 봤더니… (0) | 2014.12.03 |
[스크랩] 60대 사망원인 1위는 ‘이것’ (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