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가 많다. 하루가 멀게 생기는 술자리에서 간(肝)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술 덜 취하는 비결을 알아본다.
- ▲ 조선일보 DB
◇음주 중 탄산음료 피하기
술을 마신 뒤나 술을 마실 때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자. 탄산가스가 위 속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이는 갑자기 취기를 오르게 할 수 있다. 독한 술을 마신 후 샴페인이나 맥주 등 탄산이 든 술을 마실 때도 같은 이유로 갑자기 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첫 잔은 오래, 천천히
농도 높은 술은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을 일으킨다. 또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속히 높여 빨리 취하게 할 뿐 아니라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마비시킬 위험도 있다.
◇레드 와인 보다 화이트 와인을
와인을 마실 때는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을 택하자. 화이트 와인은 잔류물이 적은 반면, 레드 와인은 잔물류이 많아 마신 뒤 숙취를 잘 유발한다.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가 와인, 맥주 등 발효주에 비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쉽게 취하게 한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술 마시며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면 니코틴 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평소보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간이 독소를 제거해야 하는 부담을 더한다. 따라서 더 빨리 취하고 녹초가 되기 쉽다. 또한 산소결핍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산소를 몸 전체로 운반하는 것은 적혈구의 혈색소인데, 혈색소는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와 더 쉽게 결합한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면 혈색소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와 결합하며 체내 산소 전달을 막는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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