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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건조 과일에 들어 있는 아황산염, 먹어도 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6.


 

 

폴리씨는 말린 감과 말린 망고를 자주 먹는 편이에요.

입 심심할 때 과자보다는 과일이 낫겠다 싶어 구입해서 먹는데요. 

 

건조 과일이다 보니 색깔이 변하는 등의 변질을 막기 위해 식품첨가물 아황산염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아황산염이란 이름을 처음 었을 땐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그 결과, 소비자 1000명중 513명이 가장 피하고 싶은 식품첨가물로 표백제를 선택했답니다.

표백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황산염, 과연 먹어도 괜찮은 건지 알아볼까요.

 

 

아황산염, 왜 식품에 사용하나?


 

아황산염은 과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산화효소를 파괴해 보관 중에 건조 과일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고요. 포도주가 산화되는 것 또한 막아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산성아황산나트륨 등 6품목이 지정되었고, 미국, 일본, EU 등 세계 각국에서 현재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널리 사용하고 있어요.

 

 

먹어도 되는 걸까?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는 식품을 통해 섭취한 아황산염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일섭취허용량인 0.7mg/kg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과일이나 채소음료, 건조 과일 등을 통해 주로 섭취하는데요. 2012년 섭취수준을 조사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4.6%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사람이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관찰할 수 있는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섭취량을 말함

 

 

 

아황산염 함유 식품 섭취 시 주의사항


 

아황산염은 일일섭취허용량 이내로만 먹으면 괜찮긴 하지만요. 천식환자나 일부 아황산염 민감자의 경우에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표시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표백제 또는 산화방지제로 아황산염을 사용한 가공식품 포장지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이 적혀 있는데요. 아황산염의 명칭과 그 용도인 표백제 또는 산화방지제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메타중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제)' 이런 식으로요. 포장지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세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황산염,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Q. 아황산염이 뭐죠?

A. 아황산염은 아황산(Sulfurous acid)의 나트륨이나 칼륨염 형태로서, 식품 제조·가공 시에 표백제, 보존료, 산화방지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예요.
포도주의 발효과정에서도 천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고, 체내에서는 시스테인, 메티오닌과 같은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의 대사과정에서 아황산염이 생성된답니다.

 

 

Q. 국내에서 지정된 아황산염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A. 국내 허용된 아황산염으로는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산성아황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이 있습니다.

 

 

Q. 아황산염은 어떤 식품에 사용하고, 왜 사용하는 건가요?
A.
아황산염은 과·채류를 원료로 하는 과실주스, 건조과실류, 건조채소류, 과실주와 발효식초, 새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과·채류, 새우, 감자 등을 원료로 제조되는 식품에는 갈변방지를 목적으로 사용되고요. 포도주에는 보관 중 산소에 의한 산화방지 및 유해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맛과 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Q. 아황산염은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나요?
A.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에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등 4품목이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었어요. 이후 1970년에 산성아황산나트륨, 1996년에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이 지정되었고, CODEX, EU,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현재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Q. 아황산염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A. 산성아황산나트륨 등 아황산염은 사용대상 식품별로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섭취량 평가를 통하여 일일섭취량 이내로 섭취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 아황산염 섭취량에서 극단섭취군까지도 일일섭취허용량 이내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또한, 아황산염 제조 시 생성 또는 혼입될 우려가 있는 비소, 납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CODEX, EU 수준의 규격을 설정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Q. 아황산염이 함유된 식품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아황산염을 사용한 가공식품의 포장지에는 현행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명칭인「산성아황산나트륨(또는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무수아황산, 메타중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과 그 용도인산화방지제는 「산화방지제」, 표백용은 「표백제」, 보존용은 「합성보존료」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이를 보고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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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식약처 홈페이지 >> 보도자료

>> "건조 과일에 들어있는 아황산염, 한번 알아보고 드세요!" (2014.10.31)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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