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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나이 들어도 울긋불긋…성인 아토피 해결책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29.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

 

건조한 가을 날씨로 아토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토피 환자는 소아가 많지만, 성인 또한 아토피로 고생하기도 한다. 성인 환자의 대부분은 유·소아기 때 이미 아토피 증상을 겪었던 사람이다. 어린 시절 다양한 방법으로 아토피가 치료됐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피부가 예민해 성인이 된 후에 재발하기 쉬워 생긴다.

증상은 목과 얼굴, 팔·다리가 접히는 부분의 피부가 가려운 데서 시작한다. 가렵다는 이유로 긁는 사람이 많은데,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난다. 병이 진행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긁은 부분이 거무스름하게 착색되고 두꺼워진다. 성인 아토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 치료와 예방이다. 피부가 가렵고 건조함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생활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샤워보다 목욕이 도움돼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가벼운 샤워보다는 38℃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분 이내로 몸을 담그는 게 좋다. 목욕하는 동안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된다. 목욕 도중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를 필요는 없다. 사람의 피부 표면에 붙어 있는 각질과 때는 가만히 내버려둬도 28일 주기로 저절로 떨어져 나가며, 때를 밀면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각질이 파괴돼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물에서 나온 뒤에는 수건으로 몸을 두드리듯 닦아야 한다. 보습제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크림이나 오일을 탕에서 나온 지 3분 이내에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실내 온도 21℃, 습도는 50~60%
아토피 환자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예빈하다. 실내 온도는 약 21도를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 식물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는 50~60%가 되게 한다. 모직이나 합성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 자극해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자.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털이나 먼지에도 예민해 가려움을 느끼기 쉬우니, 털옷 외에도 털이불과 인형, 양탄자, 애완동물 등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려움 심해지면 차가운 찜질
밤중에 갑자기 가려움증이 심해질 때는 찬 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빈병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단순포진, 사마귀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곰팡이, 세균 등에 감염이 잘 된다. 또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서 흔히 ‘벌레를 잘 탄다’고 표현한다. 따라서 다른 피부병이 생겨도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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