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에도 포도가 먹고 싶다면? `포도청` 만들기 간단 레시피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죠! 피로하거나 갈증이 날 때 포도를 먹으면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포도에 가득 들어있는 당분(포도당,과당) 때문인데요. 비타민 A,B,B2,C,D등도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합니다. 그밖에 포도는 칼슘,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들어있고,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멋진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 구입 요령

포도는 알이 꽉 차고, 포도껍질 부분에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콤한데요. 이는 당분이 새어나온 것이니 놀라지 마세요! 포도송이의 위쪽이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아래쪽을 먹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줄기는 파랗고 생생한 것이 좋고, 낱알이 퍼져있는 것은 싱싱하지 않은 포도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포도 더 맛있게 먹기! '포도청' 레시피

생과로 먹는 포도는 새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그것으로 충분히 맛있지만, 주스, 젤리, 셔법, 잼 등으로 변신하여 더욱 맛있고 다양한 식품에 포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도 맛있는 포도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포도청’ 만들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집에서 직접 만든 자몽청과 레몬청 등이 인기가 많은데요. 맛있는 포도도 청으로 멋진 변신을 할 수 있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방법도 쉬워 빠르게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포도, 설탕, 식초, 병

 

1. 먼저 포도와, 설탕, 그리고 식초, 포도청을 담을 병도 깨끗하게 소독하여 준비하여 줍니다.

포도껍질에 있는 농약까지 깨끗하게 씻기 위한 TIP!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가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습니다.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물에 헹궈내어도 깨끗하게 포도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2. 씻은 포도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자연 상태에서 그냥 건조시킬 시 한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키친타월로 하나하나 물기를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설탕과 잘 섞이기 위해 병에 넣기 전, 미리 포도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4.  포도 한 층, 그다음 설탕 한 층, 또다시 포도 한 층을 반복적으로 병에 담아줍니다.(설탕:포도=1:1)

5. 맨 윗부분을 설탕으로 두툼하게 ‘막아준다’라는 생각으로 덮어줍니다. 곰팡이 발생을 막고 발효를 더 잘되게 도와줍니다.

▲ 포도청 만들기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청은 3개월 정도 저장해두었다가 먹으면 되는데요. 중간에 2-3번 정도 흔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껍질도 버리지 말고 사용해요~

포도는 과육뿐 만아니라 껍질 역시 유용하게 사용되는데요, 튀김요리를 할 때 사용했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포도껍질로 골고루 문지른 뒤 씻으면 기름기가 쉽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냄새가 밴 도마나 그릇을 포도껍질로 문지르면 마늘냄새가 사라지니 먹다 남은 포도껍질도 꼭 활용해보세요!

맛있는 포도 활용법! 포도청으로 담가놓은 뒤 포도청은 겨울에 맛있는 에이드를 해먹거나, 고기요리에 포도청을 활용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포도청 만들기! 가족들과 함께, 혹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포도청을 선물로 준다면 무척이나 감동일 것 같습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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