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감기 퇴치하는 민간요법~밀보리쌀 끓인물!
가을 하늘도 높고 보이는것 마다 예쁘고 좋은데
찬바람 불면 어김없이 찾아 오는 감기.
저희 집에도 찾아 와서는 울집 큰딸에게 척 들러 붙어서 도저히 떨어지지가 않았답니다.
그런데 친정 언니가 도라지, 대추, 배, 생강넣고 끓여서 먹이라고 해서
시장에 발바닥 땀나게 갔다가
어느 할머니 왈 "밀보리와 오미자를 추가로 더 넣어서 끓여 주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귀가 얇아져서 바로 실천 들어 갔습니다.
민간요법 들어 가서 성공한 밀보리쌀 끓인 물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재료 ..배 한개, 도라지큰것 4개, 생강3쪽, 대추 한주먹, 밀보리 반컵,
오미자나 오미자액기스⅓컵, 맥문동 한주먹
※ 추가로 구기자도 있으면 한주먹 넣으면 더 좋습니다.
배 는 껍질째 씻어서 4등분 한거고요.
도라지 는 껍질째 씻어서 꼭다리만 자른것입니다.
생강 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와 맥문동은 한번 씻었습니다.
오미자도 넣으라고 하는데 오미자는 없고 마침 울집에 오미자 액기스가 있어서 ⅓컵 넣었습니다.
밀 보리쌀은..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고 오목한 궁중팬에 식용유 두르지 않고 그냥 볶아 줍니다.
보리쌀 익는 냄새가 구수하니 좋아요.
참깨 볶는것 처럼 볶아 주면 됩니다.
커다란 냄비에 재료들을 담구요.
볶은 밀보리쌀도 넣어요.
밀 보리쌀은 농협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판답니다.
지리산 정기를 받은 약수물이 없으니 정수기 물 이라도 받아서 넣고요.
커다란 냄비에 하나 가득 이지요.
두 시간쯤 중불로 폭폭 끓입니다.
배에서 단물이 나오고 밀 보리쌀에서 단물이 나와서 먹기 역겹지 않고 단맛도 난답니다.
두시간쯤 끓이다 보면 물은 절반 정도 되고요.
진한 국물이 우러 나옵니다.
그릇에 우린 국물을 담고 배 동동 띄워서 하루 3~4번식 먹어요.
단맛도 조금 돌아서 아이들도 잘 먹고 신기 하게도 기침은 사그라 들면서 그 다음날 가래가 나오고
서서히 좋아 집니다.
기침이란건 금방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잠재우는 역할로 요 민간 요법 추천 드립니다.
※ 저는 구기자는 없어서 안 넣었는데요,구기자는 만성피로, 면역력을 키워 주어서 좋다네요.
있는분들은 넣어서 끓여 드세요.
※ 무우를 납짝하니 썰어서 꿀에 재워 놓으면 무우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 물을 하루 세번쯤 마시게 해도 좋습니다.
찬바람불고 계절 바뀔때마다 들려오는 기침소리 너무 싫어요.
가을밤 밤새 딸아이 기침 소리에 저도 덩달아 기침소리에 잠깨어 며칠 밤을 설치며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싶고
데이트갈때 입는다고 예쁜 새옷 사 놓고 입지도 못하고 걸어만 놓고 쳐다볼때 안쓰럽기만 했는데
딸이 웃고 건강해지는 모습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짓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운동 열심히 해서 면역력 키워 건강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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