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암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아는 것 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8. 29.

 

암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아는 것 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

 

 

인터넷 환우 카페나 전화로 문의하는 환자와 통화를 하다보면 가끔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글 내용을 보면 의료 정보가 전혀 없어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하여야 할지 몰라 안절 부절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절박한 마음에 어떤 것이라도 시도해 보고자하는 열의는 있지만 정작 조언을 해주면 고민을 하거나 검토를 하는 것은 고사하고 이 인간 말이 진짜일까 아니면 사기꾼일까 의심을 하고 무시해 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과연 환자는 무엇을 얻고자 하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할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고 하였는가. 정작 필요는 정보는 무시하고 주변에서 검증도 안 된 엉터리 방법이나 효과도 없는 것에 현혹이 되어 치료 시기를 놓쳐 버리고 엄청난 돈만 낭비를 하는 사례가 많다.

 

과연 환자는 무엇을 바라는 것이고 치료를 위하여 어떤 방법이 올은 것인지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리 바빠도 무작정 아무것이나 시도할 수 없기에 최소한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환자에게 득이 많은지 않으면 실이 많은지를 분간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동화속의 늑대와 소년처럼 여러차례 속아 왔던 것에 대하여 화가나고 모든 것이 믿음이 가지 않게 되지만 그래도 지혜로움만 남아 있다면 필자가 조언해 주는 몇 가지 방법론을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을 하고 결정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조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투병을 한다면 자칫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기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를 하는 마음이 필요 하다.

 

환자는 자신의 질병에 관하여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효율성이 가장 높은 방법을 선택하여 투병에 참고를 하여야 할 것 이다.

 

환자가 착각하거나 잘 못 인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보:

 

1)특정 약초가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종편 방송에서 특정 약초를 내세워 암을 극복했다고 하는 인터뷰 내용이 나가자 많은 암 환자들이 그 약초를 구한다고 대한민국이 요란스럽던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착각을 하여서는 안 되는 이유는 그러한 약초가 분명히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치료제로 허가난 것도 아니며 개인의 주관적인 입장이기에 함부로 따라해서는 안 된다,

 

암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시도한다고 호전되거나 완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맹신을 하여서는 안 된다. 그 약초를 먹고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암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참고하여야 할 것 이다, 또한 항암 효과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자신에게 그 약초가 체질적으로 적합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가령 약초도 원래의 약효도 있지만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특정 체질의 경우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자문을 얻거나 그 약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조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2)건강 보조식품을 꼭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건강 보조식품 중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도 존재를 하지만 항암 치료 중인 경우에는 먹지 말아야 하며 굳이 그러한 식품을 먹고자 할 경우에는 항암 치료가 끝난 후에 먹어야 하며 치료제가 아니고 보조제라는 인식을 하여야 하고 과도하게 돈을 투자하거나 맹신을 하여서는 안 된다. 더불어 인체의 안전성도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하고 금전적 부담도 고려하여야 할 것 이다.

 

과연 투자한 돈만큼 얻어지는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시중에는 워낙 많은 정보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하여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절박한 마음은 이해되지만 항암 효과를 떠나 인체의 안전성이 확보된 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건강 보조식품은 말 그대로 보조제이지 치료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 하다.

 

3)현대의학의 3대 요법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의 3대 요법을 기준으로 투병을 하여야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거나 병원으로 부터 더 해드릴 것이 없다고 한다면 하루 빨리 차선책을 강구하여 유효 적절하게 잘 대처하려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에 응급수술이 필요하면 즉시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도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잘 선택하여야 할 것 이다. 만약에 표준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차선책들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4)인터넷 공간에 암에 관한 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 스럽다

일반적으로 환우나 보호자분들이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하여 입수한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이 것 저 것 아무것이나 암에 좋다고 하면 마구잡이식으로 대처를 하다보니 그로인한 이득은 커녕 손해만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수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옥석을 잘 구분 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 필요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거나 검토하여 객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설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절박한 마음에 아무 방법이나 시도를 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거나 돈만 낭비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만약에 어떠한 방법을 시도하고자 할 경우에는 다시 한번 더 조사를 하고 가족과 잘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병원에서 홍보하는 내용도 본인에게 해당이 되지 않거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보았을 때 마치 암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나 객관적으로 평가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자문을 얻어 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금전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2014년8월26일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라이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