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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방암 해방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8. 25.

도대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세월호 침몰 3일째

유방암 해방구

전국시대(BC 475~)부터 한나라(~ AD 220)가 사라질 때가지 두 분의 명의가 있었습니다. 편작(扁鵲)과 화타(華佗)입니다. 화타는 거의 실존인물이지만 편작은 존재한 적이 없는 전설 속의 인물이거나 이 시대의 명의들을 편작이라고 불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편작이 주장한 6가지 불치병이 있습니다.

1. 오만불손(傲慢不遜)하고 교만방자(驕慢放恣)하여 도리를 따르지 않는 병

2. 재물만 중시하고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병

3. 먹고 입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병

4. 음양이 흐트러져 장기가 안정되지 않는 병

5. 몸이 마르고 먹을 수 없는 병

6. 무당을 신뢰하고 귀신의 힘을 빌려 공짜로 치유하려는 병

실제로 있었는지 후대에 누가 소설로 재구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이런 비슷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6번은 지금에 맞게 다시 재구성해야 합니다. 6. 의사를 신뢰하고 약()의 힘을 빌려 공짜로 치료하려는 병 불치병 맞습니다.

차가원에 입소하시는 유방암 환우 분들의 유형을 정리하면

1. 유방암 초기나, 드물지만 2~3기 진단을 받고도, 의사의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공갈 협박에 굴하지 않고, 병원치료 없이 입소하시는 경우

2.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만 하고 다른 치료는 전혀 받지 않고 입소하시는 경우

3. 유방암이 너무 늦게 발견되어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몇 달 생명 연장을 위해(?) 그 무서운 고생하기 싫다는 판단으로, 병원치료 전혀 없이 입소하시는 경우

4.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어떻게 자연적인 치유노력으로 유방암을 극복해보려 몇 년 나름대로 노력하다가 상태가 악화되어서 입소하시는 경우

5.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 등 병원치료를 진행하는 도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입소하시는 경우

6.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할 수 있는 병원치료를 다 받은 다음, 병원치료를 다 순례하고, 병원에서 퇴원을 강요받은 상태에서 입소하시는 경우. 대부분 뼈, , 폐 등에 전이되고 복수와 흉수가 차고 통증이 심한 상태입니다.

7. 유방암이 재발되어서 많은 고민 끝에 병원치료를 포기하고 입소하시는 경우

8. 아주 간혹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입소하는 경우 등입니다.

몇 가지 경우는 거의 공짜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간단하게 유방암이 사라지고, 몇 가지 경우는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꾸준히 노력해야 확실한 개선과 완치가 되기도 하고 몇 가지 경우는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암, 직장암, 폐암, 뇌종양, 췌장암,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거의 대부분의 암이 비슷합니다.

[출처] 유방암 해방구|작성자 차가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청천고부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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