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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수상레포츠 전 `계단 스트레칭` 해야 부상 막는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2.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계곡 등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도 하며, 워터파크의 놀이기구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즐거운 것도 잠시,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건강을 잃은 상태라면 휴가가 아니라 더 큰 피로를 유발하는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사람들이 주로 즐기는 여름철 수상레포츠는 무더위를 떨쳐버리기엔 좋지만, 관절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노를 젓는 래프팅의 경우 어깨를 집중적으로 쓰기 때문에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바나나보트나 플라이 피시 등 튜브를 타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는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여 무릎 내측부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수상스키를 탈 때 온몸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 목, 팔,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웨이크 보드는 발이 보드에 묶여 있으므로 발목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에 즐기는 수상레포츠는 관절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조선일보 DB

수상레포츠를 즐길 때 관절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입을 때 다리 보조 끈까지 확실하게 묶어, 물에 빠졌을 때 몸이 완전히 떠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기구를 타는 법뿐 아니라 제대로 넘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초보자는 균형을 잃었을 때 공포심으로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빠른 속도에 의해 어깨나 손목 관절에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중심을 잃었을 때는 과감하게 손을 놓고 물에 빠지는 것이 안전하다. 카누, 카약, 요트 등을 타다가 배가 뒤집혔을 때는 반드시 뱃전을 잡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배를 놓치면 급류나 파도에 휩쓸려가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에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 철저한 준비운동이 필수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태퇴부·종아리 이완 운동
물놀이 중에는 근육 경련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대퇴부와 종아리 이완 운동을 통해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다.
1 평지에 선 채 한쪽 다리를 평지보다 두 칸 높은 계단에 올린다.
2 뒤쪽 다리는 곧게 편 뒤 체중을 이용해 앞쪽다리를 눌러주는 동작을 10초, 3회 반복한다.
3 가슴을 펴고 선 뒤 한 다리를 뒤로 접어 10초 정도 한쪽 팔로 당겨준다. 이 동작도 3회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신 스트레칭
물놀이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전신 근육을 이완해주면 물놀이 중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 양발을 어깨만큼 벌린다.
2 양손은 깍지를 끼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3 상체를 오른쪽으로 천천히 기울이고 잠시 유지했다가 제 자리로 돌아온 후 반대편도 시행한다.
4 엉덩이 뒤로 양손을 깍지 낀 채 양쪽 어깨를 모아 아래로 당긴다. 이때 목에 힘을 빼고 어깨가 올라가지 않게 주의한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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