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하루에 세 시간만 서 있어도 운동 효과

바쁜 일상 속에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서는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을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남성 7%, 여성 4%에 그쳤다. 또, 성인의 1/4 이상은 일주일에 30분씩 운동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조선일보 DB

이에 대해 영국 스포츠, 운동과 건강 연구소의 운동 의학 연구자인 마이크 루즈모어 교수는 "정부의 운동 지침 만큼은 아니어도, 단순히 서 있는 등의 적은 신체적 움직임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 있을 때는 다리에 작은 근육들을 사용하게 된다"며 "일주일에 5번씩 3시간 정도 서 있는 것은, 일 년에 10번의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움직임은 심장병, 비만, 암 등의 위험성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며 "사람들이 어디서든 매일 작은 움직임을 장기간동안 하면 그것은 훌륭한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시간씩 서 있는 것에 덧붙여 마트에서 조금 먼 거리에 주차해서 걸어가기, 엘리베이터에서 일찍 내려서 계단 이용하기 등을 제안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다이어트를 하는 '니트(NEAT)'다이어트가 있다. 이는 일을 미루지 않고 처리하기, 실내 온도를 약간 낮게 유지,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등의 간단한 생활의 변화를 이용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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