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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여름철 주의할 또하나의 질병, 요로결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1.

소변 통로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많이 생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2013년에 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을 조사했더니 2009년 25만명이던 환자가 2013년 28만명으로 5년간 11.5%가 늘었다. 매년 2.8%씩 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많았고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월별로 분석했더니 여름철인 7~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복부에 간헐적이며 극심한 통증이 생기며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요로감염이나 신우신염 같은 합병증으로 커질 수도 있다.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소변이 농축돼 결석 알맹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칼슘, 수산 성분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석이 더 잘 생긴다.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약물, 충격파, 내시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요로결석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렌지, 자몽, 귤 같은 시큼한 과일이나 이것으로 만든 주스에는 결석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평소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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