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인데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오히려 몸을 해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운동이란 인체의 각 기관에 자극을 부과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적당한 자극을 줄 경우
인체 각 기관이 이런 자극을 이겨내면서 저항력을 키움과 동시에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한다.
그런데 잘못된 운동을 하면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운동 중독’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운동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운동의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도 적정수준이어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운동이
지나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처음에는 통증은 미약할 정도로 나타나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동을 하게 되면 통증에 대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후유증도 남을 수 있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과다한 운동을 했을 때 우선
몸에는 운동 다음날 근육의 통증이나 뻐근함이 심하고 안정 시 심박수가 분당 8~10회 정도 갑자기 또는 점증적으로 증가하고 안정 시 혈압도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적으로는 운동을 하려는 동기가 상실되고 우울해지며 매사에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또한 모든 일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스스로 긴장을 풀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과다운동을 예방하려면 운동 시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고 필요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해 실시해야 한다. 운동 외에는 수면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혈압이나 안정시 심박수, 체온 등 신체적으로 중요한 징후를 관찰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운동이 '독'이 되지 않도록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운동능력을 절대 과대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즉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운동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무리해서 위험이 따르는 운동을 할 경우에는 운동에 따른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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