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이 있을 때 손·다리에 있는 위장 관련 경혈을 누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버드나무한의원 나성훈 원장은 "정체돼 있던 몸속 기운이 다시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위장이 제대로 기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음식물을 씹고, 위장에서 처리하고, 배변하기까지의 과정은 합곡(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밑의 불룩한 곳), 내관(손목 안쪽 가운데 인대와 인대 사이), 족삼리(무릎뼈 3~4㎝ 밑) 혈자리와 관련이 있다.
-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나성훈 원장은 "세 혈자리를 누르면 소화가 원활해져 음식물이 얹힌 듯한 느낌, 속이 거북한 느낌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배에 가스가 가득 찬 듯한 느낌이 든다면 합곡·내관·족삼리 외에 이간·대장 혈자리도 함께 누르면 좋다. 이간은 손등에서 둘째손가락이 끝나는 지점에, 대장 혈자리는 둘째손가락 첫 마디 가운데 있다. 나성훈 원장은 "두 곳을 지압하면 대장에 정체돼 있는 가스, 음식물 찌꺼기 등이 밑으로 내려가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압은 손가락이나 볼펜 끝으로 해도 되며, 각 혈자리를 2~10분 정도 여러 차례 누르면 된다.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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