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늘(22일) 아침 안개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역시 해안과 서울, 수원, 청주 등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 안개가 많이 끼면 시야가 흐려져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하지만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 ▲ 아침 안개주의/사진=조선일보 DB
안개 속에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장기간 떠다니는 미세한 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호흡기를 자극해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취약한 천식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안개가 짙게 낀 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안개 속에는 야외 운동도 적합하지 않다. 특히 만성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오랜 흡연으로 폐기능이 떨어진 사람,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운동이 적합하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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