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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이 되는 효소 만들기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5. 15.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책 표지
사진=비타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효소액은 설탕물이라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효소 전도사가 있다. 산아초발아연구원의 김시한 원장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효소 제조법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지난해 '제대로 된' 효소 제조법을 담은 책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를 출간했다. 그리고 7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김시한 원장이 만드는 효소의 당도는 14.8브릭스로, 시중에 파는 매실 효소의 당도(54브릭스)와 사과(17브릭스)보다 낮다. 브릭스는 당도를 재는 단위인데 보통 사람들이 달다고 느끼는 기준은 20브릭스 정도다. 이 책에는 김시한 원장이 담근 효소가 왜 달지 않은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47가지 효소를 효능별로 분류한 뒤 재료 손실부터 써는 방법, 버무리는 방법 등 자세한 과정을 사진과 함께 공개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다.

이 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효소 서적과 다른 점은 효소를 만들 때 들어가는 성분이 다르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효소 책에서는 '시럽'을 사용해 말린 한약재 효소를 넣는 반면, 이 책은 배와 포도를 사용해 말린 재료의 발효를 촉진시켜 효소액을 쉽게 뽑아내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또, 오갈피, 겨우살이, 하수오 등 말린 한약 재료로 효소를 만드는 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딸기, 귤, 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시금치, 부추 등의 채소를 이용해 효소를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있어 효소 제조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본문 중간마다 '잘 된 효소인지 판단하는 법' 등 효소 제조 시 궁금한 점을 수록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북로그컴퍼니刊, 256쪽, 15000원.

/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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