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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 잠자기 전 3분, 누구나 ‘잠의 마법’에 빠질 수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5. 2.

잠자기 전 3분, 누구나 ‘잠의 마법’에 빠질 수 있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이 사라진지는 이미 오래다. 특히나 빛의 속도로 빨라진 정보화시대에 발맞추려는 요즘 사람들은 손발을 움직이는 몸 운동보다는 머리를 쓰는 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밤낮으로 브레인증후군에 직면하다 보니 생체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수면시간도 부족할 뿐 아니라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현대인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당신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받고, 시도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여 왔는지, 그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만족할 만한 답을 선뜻 꺼내기 쉽지는 않다. 왜 이러한 현상이 빚어졌는지 고민해 본적은 있는가! 가장 먼저 떠오른 핑계는 바로 ‘시간 없음’과 ‘장소’일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 없음’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밤 잠자리에서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심신계발법이 있다면 어찌하겠는가! 이 책에서 소개할 ‘잠의 마법’이란 잠자는 시간을 통해 심신의 이완과 함께 건강을 확보하고 자기계발은 물론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수면명상법이다. 최소 3분이면 된다.

필자는 오랫동안 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수면의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되었다. 수면현상은 왜 일어나는지, 수면은 심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지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취하는 하루 8시간 내외의 수면시간을 활용해 심신수련의 한 수단인 ‘잠의 마법’을 펼칠 수 있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

우리 몸의 명령체계인 대뇌와 소뇌, 그리고 뇌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안다면 결코 잠의 중요성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뇌나 소뇌가 의식적인 여러 활동이나 조절에 관계하고 있는 데 비해 뇌간은 무의식적이면서 본능적인 활동, 예를 들자면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호흡이나 체온, 혈압 조절과 같은 내장 기능의 중추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뇌간은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관이고, 대뇌와 소뇌는 ‘보다 잘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브구조라 할 수 있다.

뇌간은 직접적으로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는 생명 중추의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뇌간은 대뇌와 소뇌에서 전달되어 오는 모든 정보를 좋든 싫든 취사선택 없이 그대로 반영한다. 원시적인 뇌라 할 수 있는 뇌간은 대뇌와 같이 시시비비를 가려내거나 상상력을 동원할 수 없다. 다만 대뇌와 소뇌에서 받은 정보를 받아 그대로 수행할 뿐이다. 즉, 갑자기 무서운 생각을 대뇌에서 일으키면 그 정보에 대한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을 통해 전신에 전달, 긴장의 결과인 닭살을 돋게 한다. 최면은 바로 대뇌와 뇌간의 이러한 역학관계를 이용한 ‘거짓 작전’인 것이다.

이러한 대뇌와 뇌간의 역할을 이용하여 매일 밤 입면의식 때 ‘잠에 마법’을 걸어 뇌간의 치유력을 발동한다면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우리 인체는 수면 시에 몸의 휴식을 위해서는 램 수면(얕은 수면)을, 뇌의 휴식을 위해서는 비램 수면(숙면)을 교대로 취한다.

즉, 꿈을 꾸는 램 수면 상태에서는 잠재의식에 내장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해 잠자기 전 문제제기를 하고 램수면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었고, 러시아의 유명한 화학자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가 원소주기율표를 완성한 것도 잠을 통해서였으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튼(Isaac Newton) 역시 난해한 수학문제를 수면을 통해 해결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세계 10대 부호 중의 한 사람이 된 홍콩의 리자청(李嘉誠)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배경에도 잠자리에서 가졌던 자신만의 ‘잠의 마법’을 걸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또한 대뇌와 소뇌가 잠든 비램 수면상태에선 뇌간의 복구 및 리셋프로그램을 통해 오장육부의 조화와 신체기능의 회복을 도모할 수도 있다. 건강회복을 위해선 숙면이 꼭 필요한 이유다.

‘잠의 마법’은 누구나 손쉽게 숙면을 유도하고 자가 치유력을 높이는 명상법이다. 숙면을 위한 이완법, 온몸으로 대우주의 에너지를 호흡하는 종식법, 그리고 이미지를 통해 자신을 힐링하는 존사법을 동원한다면 자기계발은 물론 영성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잠의 마법’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하게 장소를 찾아 헤매거나 없는 시간을 쪼개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매번 잠자리에서 실행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별다른 준비 없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수고로움에 비해 그 성과는 깜짝 놀랄 만큼 크다. 이제부터 함께 잠의 마법의 세계에 들어서보자.

신간 [하루3분 수면혁명]중에서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우리산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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