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헬스조선 DB
21일 국민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진료환자의 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으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가 땅기고 점차적으로 무릎 아래에서 발바닥까지 저리고 시린 느낌이 든다. 이번 조사에서 50대 여성의 비율이 많은 것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는 "50대 여성의 경우 대부분 폐경 이후로 척추자체의 노화현상과 함께 호르몬의 변화로 인대가 필연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을 삼가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리를 굽혀 다리 힘을 이용해 물건을 들어올린다.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한다. 무거운 체중은 척추에 부담을 주므로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감소를 하고, 수영, 자전거타기, 걷기 등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한다. 특히 수영은 허리, 배,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물의 부력으로 척추관절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때문에 노년층이 하기에도 안전한 운동이다. 담배는 혈관수축을 유발하므로 끊는 것이 좋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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