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일보 DB
◇낯선 장르 음악 듣기
익숙한 음악에만 귀가 솔깃해진다면 이미 뇌 속에 그 음악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는 뇌를 자극하지 못하고 멈춰있게 한다. 매일 듣는 익숙한 음악 대신 낯선 음악을 들으면 좌뇌와 우뇌 모두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모르는 곳 산책하기
모르는 곳을 걷다보면 뇌에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진다. 즉, 모르는 장소를 산책하는 것이 뇌를 충분히 자극한다는 말이다. 가보지 않은 거리 곳곳을 걸어 다니자. 이때 빠른 걸음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뇌 자극이 더욱 강해지고, 운동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코 막고 커피 마시기
보통 커피를 마실 때, 사람들은 향기와 색을 음미한다. 코를 막고 커피를 마셔보자. 평소대로라면 커피향이 코 점막이나 후각을 통해 뇌에 인식되지만, 코를 막아 향이 없어지면 뇌는 혀의 미각만으로 커피 맛을 느낀다. 뇌는 혼란스러워하며 분석 작업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이런 혼란스러움은 뇌에 큰 자극이 된다.
◇보드게임·오목 즐기기
치매환자 19명이 8주 동안 보드게임을 했더니, 평균 한 단어를 6분 기억하던 환자들이 세 단어를 24분 기억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억력이 3~4배 좋아진 것이다. 보드게임은 규칙을 이해하고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전두엽을 자극한다. 특히 카드를 엎어 놓고 한 장씩 뒤집으면서 같은 그림을 맞추는 간단한 게임이 도움이 된다. 혼자서 흑백 바둑돌을 번갈아 쓰며 오목을 두는 것도 좋은 뇌활용법이다.
◇예능 보다는 다큐 시청하기
TV 프로그램 시청은 생각 없이 화면과 소리에만 집중하게 한다. 그런데 이는 기억력을 높이는 앞쪽 뇌가 아닌 뒤쪽 뇌만 자극한다. 앞쪽 뇌를 자극하면 뒤쪽 뇌까지 발달하지만 뒤쪽 뇌만 건드리는 활동은 뒤쪽 뇌 일부에 머문다. TV를 보려면 다큐멘터리나 퀴즈 프로그램과 같이 특정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게 좋다.
◇주머니 속 동전 알아맞히기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 손으로 만져 물체의 형태를 파악하는 일이 드물다. 이를 이용해 평소 잘 이용하지 않던 촉각을 깨워 두뇌를 자극해보자. 주머니 속에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을 각각 5개씩 넣고, 하나씩 만져보며 그것이 얼마짜리 동전인지 만져서 알아맞혀라. 단, 천천히 만지작거리면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빨리 만져서 알아맞혀야 한다. 손가락의 미묘한 감각을 더듬어가는 일은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대뇌피질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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