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이 꿈인 신랑 덕에 표고버섯을 좋아하는 저는
비싼 표고버섯을 수시로 먹고 있답니다.
버섯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모든 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신랑이 버섯에 관한 책들을
농촌진흥청 도서관을 이용하며 열심히 공부하더니..
"경쟁력 있는것은 바로 표고버섯이야 .. "하면서
표고버섯이 아직은 다른 버섯보다 일반화되지 않아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에요~~
직접 기를 수 있는 비닐하우스며 작업장을 아직 갖지 못한 신랑은
집에서 라도 직접 표고버섯을 길러보고 싶어하더라구요 ^^
그러면서 조금씩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
지난번에는 버섯 종균기사 자격증도 공부하더라구요~
농촌진흥청 도서관을 수시로 들락날락 하면서 얻은 정보와 책들..
그리고 직접 버섯농가를 직접 방문 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더라구요~~
정말 관심이 있구나, 새삼 감탄한답니다.
다시 표고버섯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표고버섯은 에리다데민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이것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린다고 해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에리타데민이라는 물질은 마른 버섯을 물에 우려낼때 녹아나오므로
즙액을 버리지 않고 같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에르고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체내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한다고 해요.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1, B2 ,B12 다양한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우리집에 기르고 있는 표고 버섯이에요~~
표고버섯이 소담스럽게도 자랐죠~
어디서 표고버섯이 나올까 절대 나올것 같지 않은 이 배지에서
저렇게 탐스러운 표고버섯이 나온답니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조금씩 비닐을 벗겨준답니다.
그러면 작게 자라고 있는 표고버섯들이 아이 주막만하게 크게 자라게 돼요!
우리아이들 언제나 아빠의 작은 농장에서 표고버섯이 얼마나 자랐나 ..
눈만 뜨면 아빠표고버섯이 자라고 있는 방으로 직행한답니다. ^^
버섯이 아이들 관찰공부에도 좋답니다~
버섯이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는거에요.
성장도 빠르고 잘만 관리하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모습을
수시로 관찰할 수가 있답니다. ^^
자, 그럼 표고버섯 콩나물 덧밥.. ^^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드려요 ..
콩나물 덧밥이 아삭아삭 콩나물을 양념장에 비벼서 먹는데요~
마른 표고버섯으로 밥을한 표고버섯밥 위에 데친 콩나물을 얹어서
양념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표고버섯 콩나물덮밥
말려놓은 표고버섯이에요 ^^
버섯은 말린 버섯을 우린 물 속에 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다는 거 말씀 드렸죠.
그래서 말린 표고를 물에 담가서 불리지 않고 그냥 ?어서
쌀과 함께 밥을 안치는 거에요~~
처음에는 이렇게 쪼글쪼글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표고버섯을 보실 수가 있어요!
밥물도 약간 갈색의 물이 우러나와요~~
이 밥물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에리다데닌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는거 기억하세요 ^^
그럼 ^^ 이제 밥을 하면 되어요.
전기밥솥에 밥을 할 경우 저녁에 미리 쌀을 씻어서 두면 더 좋죠~
저는 현미쌀도 넣어서 밥을 하는데요 현미쌀도 부드러워지려면
미리 안쳐두면 더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이렇게 그릇에 표고버섯 밥을 푸고 여기에 데쳐놓은 콩나물과
양념장을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콩나물 위에 양념 간장과 함께 들기름도 조금 넣어서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준 다음 드셔보세요~
지금같은 봄철 입맛떨어지는 시기에 간단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표고버섯 콩나물 덧밥 ~~!!!
아삭아삭 콩나물과 고기 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쫄~~깃한 표고버섯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표고버섯을 영양가 있게 먹는 방법 ^^
마른버섯을 우린물과 쫄깃한 표고버섯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법 ^^
이제 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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