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때는 각자 적합한 색온도가 있다. 일반적으로 색온도가 높은 푸른색 계열의 조명에서는 집중력이 상승하고 피로도는 높아진다. 반대로 색온도가 낮은 검붉은 계열의 조명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도는 감소한다.
- ▲ 사진=헬스조선 DB
따라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색온도는 검붉은 색의 조명이다. 흔히 불을 완전히 끄고 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검붉은 색의 조명이 오히려 수면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
미국 토론토 라이슨 대학 수면심리학자 콜린 카니 박사는 평소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과 수면장애가 없는 그룹을 둘로 나누어 수면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침실로 꾸며진 어두운 실험실에서 잡음이 흘러나오는 헤드폰을 끼게 한 뒤 불안감을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 조명이 켜있을 때는 두 그룹 모두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지만, 조명이 꺼진 후에는 평소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불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다.
실험을 진행한 카니 박사는 "사람은 원래 야간에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어둠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며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어둠에 더 불안을 느꼈고, 그것이 수면장애에 영향을 줬을 거라 추측된다"고 말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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