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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결막염 예방법, 햇빛에 이불 말려주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3.

	햇볕에 이불을 말리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봄에는 황사 속 오염물질과 꽃가루 때문에 결막염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결막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이나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이물감과 함께 눈이 충혈된다. 심하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거나 결막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 물질의 차단이 중요하다. 결막염 역시 마찬가지다. 외출 시 피부 노출을 피하도록 안경을 착용하고 긴소매의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 마스크는 일반먼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걸러주기 때문에 사용을 권장한다. 외출 후에는 생리 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눈물을 눈에 넣어줘 안구건조증을 막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번거로워도 착용 전후 세척한다.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세척하는 것은 눈에 오히려 자극을 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실내공기도 자주 환기를 시켜 정화해줘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침구나 카펫, 커튼 등을 세탁해 일광 건조를 해야 한다. 진드기들은 35도 정도의 햇빛을 받으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이다. 또, 애완동물과 접촉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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