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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Re:Re:Re:헬스조선 시니어 - 건강 지키는 우아한 술, 칵테일을 배우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27.
“건강 지키면서 우아하게 칵테일 한잔”
전재구 대표(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칵테일은 오랫동안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술로 여겨져 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전 부회장은 “필요한 모든 재료를 사도 5만원이 넘지 않는다. 칵테일은 주류나 과일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재료를 쉽게 구입해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재구 대표(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헬스조선 DB / 전재구 대표(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헬스조선 DB / 전재구 대표(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직접 만든 칵테일로 분위기 내보세요”

칵테일 만들기를 배우는 시니어의 숫자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46년생이 수강생으로 등록했다. 전 부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젊었을 때는 도수 높은 브랜디나 독한 소주를 가리지 않고 마셨지만 나이 들어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술을 자제하게 된다”며 “친구들과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칵테일을 마시면 좋기 때문에 시니어가 많이 배우러 온다”고 말했다.

“시니어에게 글루바인을 권합니다”

따뜻한 와인으로 만드는 글루바인은 전 부회장이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칵테일이다. 와인에 오렌지나 레몬, 통계피, 마지막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20분가량 데워 먹는다. “글루바인은 겨울 추위가 혹독한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11월 이후에 이곳에 가면 거리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글루바인은 비타민C가 풍부해 환절기에 마시면 좋다. 기호에 따라 시나몬 스틱이나 클로브(목서과에 속하는 낙엽교목)를 넣어도 좋다.

“칵테일 매너 배워 봅시다”

와인이나 사케와 달리 칵테일은 안주가 필요없다. 보통 식전이나 식후에 마시며, 가니시를 안주로 먹는다. 가니시는 칵테일과 궁합이 잘 맞는 것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오렌지 과즙을 넣어 만든 칵테일이라면 가니시로 오렌지를 사용하는 식이다. 칵테일은 파티에 등장해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하게 돕는 주류다. 전 부회장은 “킥테일은 대화, 사색, 분위기의 술이기 때문에 과음으로 분위기를 해치지 말아야 한다. 3~5잔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술잔을 부딪치는 건배도 피한다. “칵테일은 건배할 때 눈높이 정도로 잔을 들어 올리는 것이 예의”라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시니어 4월호

/ 차수민 기자 csm1@chosun.com
사진 조은선(St.HELLo) 도움말 전재구(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카페루이 대표)
참고서적 《분위기에 맞게 고르는 66가지 칵테일 수첩》(우듬지), 《맛있고 어렵지 않은 홈메이드 칵테일》(청출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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