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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고소~한 찰옥수수 심었어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26.

 

고소해 고소해~~노래하는 하모니카..찰옥수수 심었어요.?

?
올해는 날이 따뜻해서 작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찰옥수수를 심었어요.
입안에 넣으면 고소해 고소해 노래하며 톡톡터지는 찰옥수수~~
하우스에서 키우는게 아니라 노지에 심는거라
꽃샘추위가 더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지만
정성껏 심었으니 잘 자랄거라 믿어야지요. ㅎㅎ

 

 

작년 수확 후 찍어둔 사진이예요.
올해도 똑같은 품종을 심었답니다.?

 

 

먹음직스럽지요? ㅎㅎ
6월말 전후해서 수확해 먹을 수 있답니다.?

 

 

밭에 한우배설물 발효시킨 밑거름을 흩 뿌린후에~~

 

 

트랙터로 로터리 직업을 한 후~~
사진처럼 관리기로 골을 만들어요.

 

 

뒤로 운행하면 동그랗고 이쁘게 골이 만들어 지는데
천천히 조심조심 해야돼요~ 뒤에는 눈이 없으니까요 ㅎㅎ

 

 

금새 밭 전체에 밭골을 만들어 놨네요.

 

 

'미백2호'

농협에서 주문한 찰옥수수 씨앗입니다.

 

살균제로 소독되어진 상태라 옥수수 씨앗이 분홍이지요?

 

한구덩이에 두개씩 씨앗을 심고 손으로 토닥토닥~~
20cm 간격으로 심어요~~

 

다 심고나서 비닐을 씌워 줄 거예요~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 보온도 해주고 풀이 나는것도 줄여 주려구요.

 

관리기에 비닐피복기를 달고 폭을 조절한 후
비닐을 끼우고 운행하면 저렇게 비닐이 씌워져요~~

 

다 씌운 모습입니다.
양쪽머리 마감은 관리기 ?아 다니면서 제가 했어요~

 

 

고추 심을 곳도 미리 비닐을 씌워뒀어요~

 
우리농장은 주작목이 벼예요.
친환경 무농약으로 농사짓고 있답니다.


벼를 수확하고 나오는 부산물인 짚은 한우 먹이로 쓰고
한우 배설물은 발효시켜서 논밭에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순환농법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옥수수대 먹는 모습 <작년 사진>

 
지금 한우농가가 어려워요.
자동차나 공산품에 밀려서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지요.
사료값은 치솟고 소값은 캐나다와의 FTA로 더 떨어지는 추세니까요.

 
그래도 우린 볏짚은 농사 지은 걸로 먹이니까
다른 축산농사 보다는 덜 허덕이는데
이 찰옥수수도 옥수수 따 먹은후 옥수수대를
소 간식으로 쓰려고 심는거랍니다.

 
어린시절 먹을 것이 귀하던 때에는 우리도
이 옥수수대를 껍질을 벗겨서 씹어먹기도 했었는데...ㅎㅎ 그렇지요?

?
소들은 옥수수대를 부수어서 주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옥수수들이 잘 자라주길 빌며 오늘 일 마감합니다.


축산농가 모두모두 회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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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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