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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폐암

[스크랩] 복지부,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 추가 검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25.

정부가 현행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개 암만 국가 차원에서 조기 검진을 해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4일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을 추가해 6대 암 조기 검진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연구용역 단계로 연내에 확정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암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행 5대 암 검진의 기준 연령 및 주기를 조정하고 폐암 역시 국가 암 검진 사업에 포함시키는 방안이다.

2011년 기준 국내 폐암 환자는 2만1753명으로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의 뒤를 이어 4번째로 많은 암이다. 흡연 등의 이유로 남성 환자(1만5167명)가 여성(6586명) 보다 많다. 특히 5년 생존율이 20.7%로 간암(28.6%)과 함께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꼽힌다.

그러나 환자도 많고 생존율도 낮지만 폐암이 국가 필수 암 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들이 폐암 검사를 하려면 직접 돈을 내고 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조직검사 등을 받아야 했다.

만약 폐암이 국가 암 검진 사업 항목에 포함될 경우 이 같은 번거로운 방법이 아닌 흡연력 등에 따라 피 검사 등 간단한 방법으로 암 발생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간암의 경우 현재 만 40세 이상 중 B형 간염, C형 간염 보균자를 대상으로 1년마다 간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검진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검진 연령을 만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추고 △자궁경부암은 70세까지만 검진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암 검진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가 끝나면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폐암 환우분들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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