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견과류와 자궁건강의 상관관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19.

[김희운 기자] 매년 자궁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자궁질환이 발병한 경우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견과류는 자궁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견과류를 통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복부 비만인 경우, 자궁 주위의 순환 장애를 일으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또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을 가지고 있는 여성도 각각 10~20%를 차지, 난소물혹(낭종)은 너무 흔히 발견되어 통계를 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져 9세 난소낭종 환자나 20세 자궁근종 환자가 있을 정도다. 자궁근종은 자라나는 어린 소녀, 여학생,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를 유발함은 물론 생리통 등으로 시험을 망치거나 학업에 방해가 돼 결과적으로 진학이나 취업, 임신, 출산 등에 큰 지장을 주거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는 증세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꼬리뼈나 양쪽 골반 주변의 찌릿찌릿한 항문추창통 및 피로나 짜증을 쉽게 느끼기도 한다.

이밖에도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체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는 신경과민 증후들과 비슷해서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자궁근종을 방치하게 되면 임신 후 유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때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따라서 자궁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향후 치료계획 설정을 위해서는 MRI검사를 권장한다.

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피로, 출혈, 만성빈혈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에는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여러 가지 여성 질환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견과류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견과류 속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소량으로 많은 에너지를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 참깨 등의 견과류가 이에 해당하며 땅콩은 제외한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하루 견과 섭취량은 25~30g 정도가 적당하며 잣이나 피스타치오는 25~30개, 아몬드 15~20개, 호두 5~7개에 해당합니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전했다.

여성분들 많이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