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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가래 색깔만 잘 봐도 병 알 수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9.
미세먼지와 황사로 기관지가 고생을 하고 있는 요즘, 건조해진 기관지 때문에 가래가 생기기 십상이다. 가래가 생기면 불쾌한 기분 때문에 무조건 뱉기만 했는데 가래는 색깔에 질병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뱉을 때 색깔을 유심히 확인해보자.


	기침을 하고 있는 남성
조선일보DB

검은색 가래의 경우, 먼지와 대기오염, 담배연기로 인해 생긴 가래다. 누런색 가래는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 등일 가능성이 크다. 가래의 색이 녹색인 경우는 녹농균 감염일 때 나타난다. 폐렴인 경우에는 주로 벽돌색으로도 나타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다. 이런 경우에는 삼켜도 별문제가 없다. 정상적인 가래에 있는 세균은 삼킴과 동시에 소화기관인 위와 장에서 사멸하기 때문이다.

감기로 인해 가래가 끓거나 황사나 오염된 공기, 흡연으로 인해 가래가 생겼다면 뱉어내야 한다. 가래의 양이 증가하거나 농도가 짙어지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침이 심하게 나오면서 가래가 끓는다면 몸을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등이나 가슴을 톡톡 두드려주면 가래 배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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