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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가능성 의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5.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3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환절기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 하는데요. 

최근 폴리씨도 한 달 가까이 기침으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콜록콜록) 

 

그런데, 기침을 한다고 무조건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도 기침이라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증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 결핵(Tubercukosis, TB)이란?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지만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속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결핵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결핵감염은 3월초 새 학기가 시작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기침을 2주 이상 계속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 받는 것을 권해드려요. 

 

 

 

  결핵, 이렇게 예방해요! 

 

병원 가는 것 외에 일상생활 속에서 결핵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침예절 캠페인 포스터

  

 

무엇보다 학교?회사 등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기침예절’이 중요한데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손수건?옷소매 등을 활용해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합니다. 또 기침을 한 다음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결핵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질병예방은 물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겠죠?^^ 

 

‘365 생활 속 결핵예방 실천수칙’도 기억해주세요~ 

 

 

 

 

 


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입니다.  
결핵은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5가지 결핵예방 생활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해요.
①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을 받는다.
② 기침예절을 지킨다.
③ 꾸준히 운동을 한다.
④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한다.
환기를 자주 시킨다.
결핵 관련 정보를 더 찾으시는 분들은 결핵ZERO 대국민 홈페이지(http://www.tbzero.com)나 결핵바로알기 홈페이지(http://tbfree.cdc.go.kr)에 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답니다.

 

 

   ▲ 결핵ZERO 대국민 홈페이지 화면

     

    ▲결핵바로알기 홈페이지 화면

      

 

결핵ZERO 대국민 홈페이지의 경우, 결핵에 대한 최신정보는 물론 결핵관련 정책이나 교육 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결핵바로알기 홈페이지는 결핵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결핵 환자나 전문가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결핵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는데요. 

각각의 주소는 다음과 같아요.  

 

 · 결핵ZERO 블로그 : http://blog.naver.com/kcdc_stoptb

 · 결핵ZERO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CDC.StopTB

 · 결핵ZERO 트위터 : http://twitter.com/KCDC_StopTB

 

 

결핵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Q. 학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A. 학교에서 결핵 또는 결핵의심환자가 발견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특히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출근과 등교를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역학조사는 추가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의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결핵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Q. 결핵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결핵일 수 있나요?  

A. 결핵의 증상은 아주 다양합니다. 기침, 가래, 미열, 기운이 없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흉부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결핵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결핵과 이들 질환들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감기는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결핵에 걸렸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접촉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BCG접종을 꼭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BCG백신을 맞아도 결핵에 걸릴 수 있나요?  

A. BCG는 우형(牛形) 결핵균을 약화시켜 개발된 백신으로 결핵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결핵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BCG접종 후 결핵 예방효과는 소아 시기에는 크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합니다. 즉 BCG접종을 받아도 결핵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BCG접종으로 면역이 약한 영유아 및 소아에서 결핵 발생을 억제하고 특히 치명적인 결핵성 수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의 예방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하여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BCG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핵예방접종(BCG접종) 바로 알기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비병원성 BCG균주를 인공 감염시켜 결핵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도록 해 결핵발병을 방지하는 백신이에요. 쉽게 말하면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불주사’인데요. 불주사라고 부르는 건 1회용 주사기가 없던 시절, 주사바늘을 알코올램프에 소독해서 사용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많은 분들이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을 받으면 평생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BCG접종을 하게 되면 첫 감염부위에서 결핵균의 증식을 지연시켜 예방효과를 나타낼 뿐,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렸을 때 맞은 주사의 효과가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건데요.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3년 결핵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BCG접종을 권하는 건, 감염 시 결핵균의 증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고, 특히 소아에게 발생가능성이 높은 치명적인 중증 결핵을 70~8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결핵예방접종(BCG접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침예절’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폴리씨도 앞으로 기침할 땐 꼭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해야겠어요.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요.^^   

만약, 휴지 꺼낼 시간을 놓친다면! 옷 소매 위쪽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러 가시는 것도 잊지 않으실 거죠? 

타인에 대한 배려로 우리 모두 건강한 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보건복지부 http://www.mw.go.kr/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 보도자료 

>> "새학기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한 학교생활 보내자!" (2014.2.26)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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