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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하임리히법이란… 일반인이 하면 위험, 119 불러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27.

	하임리히법 자세
사진=조선일보 DB

떡처럼 질긴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응급 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쓰곤 한다. 하임리히법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폐쇄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응급 처치법으로 개발자인 독일인 의사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따 명명한 것이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쪽 다리를 환자 다리 사이에 넣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하고 양팔을 뻗어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 면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에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싸 쥔다. 그 후 빠르고 강하게 양팔을 조르면서 주먹 한 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뒤쪽·위쪽으로 강하게 밀쳐 올린다.

하지만 하임리히법은 방법이 어렵고 일반인이 하면 부작용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환자가 1세 이상인 경우에만 쓸 수 있고 환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시행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섣부르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지 말고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119에서 구급차를 출동시키면서 전화상으로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주므로 그에 맞게 대처하면 된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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