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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겨울배추, 양파, 무 등 채소 가격 잡는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27.

 

 

 

최근 채소 가격이 불안정해서 장보기가 불안하셨나요? 이젠 걱정을 조금 덜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농림축산식품에서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두 팔 벗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겨울배추 수급동향 및 조치계획 ②양파·고추 위기단계 ③겨울무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등에 대해 검토하였습니다.

 

 

겨울배추 시장격리 추진

 

올해 겨울배추는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도 양호하여 평년보다 12% 증가한 348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추 가격은 김장철 이후 안정단계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채소류 가격하락에 따른 대체소비 감소 등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 따라 2월 10일 이후 하락하여 하향 경계단계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겨울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기 추진중인 수매비축(4천톤) 이외에 민간 자율감축(15천톤)과 정부 시장격리(20천톤)을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상품성이 있는 겨울배추를 대상으로 농협(10천톤)과 유통인(5천톤)이 자율적으로 15천톤을 감축하고, 이에 더해 정부 시장격리(20천톤)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양파 소비촉진 추진

지난 2013년 수확한 저장양파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월 중순 현재 700원/kg 내외로 하향 경계단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재고량이 많아 3월까지는 가격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계경보를 발령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양파는 구(球) 비대기인 3~5월 기상여건(고온, 가뭄 등)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특성을 감안하여, 4월 이후 햇양파의 작황 등을 고려하여 위기단계를 재검토키로 하였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경계단계에 진입한 양파의 가격안정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양파즙 가공확대와 소비촉진 등을 추진하는 한편, 심각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계약재배 물량을 통한 수급조절과 생산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추 시장방출 억제

 

고추가격은 지난해 10월 경계경보를 발령한 이후, 6,800원 내외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뉴얼상 기준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하향 주의단계를 회복하였습니다.

 

다만, 묵은 고추 재고량이 많고 3월 이후 경계단계 기준가격이 현재와 같이 낮게 설정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현재 발령중인 경계경보를 유지하고, 정부 보유물량(8,173톤)에 대한 시장방출을 억제하는 한편, 수급 및 가격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겨울무 시장격리 조속 추진

 

겨울무의 경우에는 기존 수급안정대책에 따른 정부격리(20천톤) 및 민간 자율감축(28천톤)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당초 계획했던 정부 2단계 시장격리(10천톤)를 금주 중에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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