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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지금이 딸기철 맞나요? 딸기 전국시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14.

 

따스한 햇살에 추위가 한풀 꺾인 2월의 어느 날..

 
한입 츄릅 베어물면 입안가득 달콤한 과즙이 가득퍼지는 왕비의 과일.
딸기 "설향"이 가득한 벌교 영등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벌교는 꼬막으로 유명한 동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등마을엔 90%의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을만큼 딸기사랑도 대단했습니다.

 
특히 벌교 딸기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상큼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매일 수확하여 출하되는 딸기..

 

딸기를 출하받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딸기 '설향'은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10년 전쯤만 해도 우리가 먹는 딸기의 대부분은 장희나, 육보라는 일본 품종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지난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 ‘설향’을

증식보급하기 시작하여 일본 품종에 의지해왔던 딸기업계가 독립을 선언하게 됐다고 합니다.

 

설향은 일본 품종인 딸기 장희보다 모양이 다소 둥글고 통통하다.

 
또한 요즘엔 딸기 재배농가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설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토경재배 농가가 대다수..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딸기재배 방식은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비닐하우스 안에 로터리 작업을 하고 고랑을 만들어 허리를 굽히며
딸기를 따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수경재배는 파이프 등으로
지면에서 80~90cm 정도 높은 곳에 딸기 재배용 베드를 설치하여
비료와 물주기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베드 안에 흙을 채워 심어
키우는 형태이기에 수확 및 작업 노동력이 적게 들고,
또한, 수경재배 특성상 토양에서 오는 전염성 병해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파이프에서 비료와 물주기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오른쪽 사진은 수경재배(고설재배) 시설

 

부지런한 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우스 안은 개화된 꽃들의 수정을 도우는
벌들의 움직임으로 활기차 있었습니다.
벌이 움직여줘야만 딸기가 맛있다고 하니.
벌들에게 고마울 일이네요^^

 

예쁜데 맛있고, 병과 저온에도 강하여 농부들의 효자품목인 설향!
과연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을까요?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면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내거나,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유제품 (딸기는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겨울철 불어난 몸무게에 딸기 다이어트만한건 없겠죠 ^^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니~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한번 맛보세요^^

 

 

마지막으로 취재하고 가는길에 손녀같다고 딸기 맛 좀 보라며
안겨주신 딸기를 한아름 안고 따뜻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
올해도 딸기 풍년되어 지금처럼 매일 웃으시는일만 가득한 한해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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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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