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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심폐소생술 효과 보려면 가슴압박만이라도 제대로 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11.

전남 광주시에 사는 중학생 김군(14)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화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아들인 김모(19)군이 구토를 한 뒤 숨을 못 쉰다는 어머니의 신고였다. 구급대원들은 김군이 심정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CPR)을 하도록 가족들에게 지시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김군의 동생(14)은 형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었고, 이 대처로 김군은 심장 박동이 돌아왔다고 소방관계자는 말했다. 김군은 10일 현재 의식이 돌아오고 의사의 말에 손짓 등 기본적인 반응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한 지 38분까지도 효과가 있는 심정지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시술이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실제 응급상황의 경우 인공호흡 전에 실시하는 가슴압박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어설프게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모두 시도하기보다는 가슴압박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게 환자를 살리는 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요령을 그린 그림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요령을 그린 그림/조선일보 DB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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