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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저지방 요구르트 섭취, 제2형 당뇨병 위험 낮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9.

저지방 요구르트가 제2형 당뇨병(인슐린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학 연구소의 니타 포루히 박사가 남녀 2127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식습관 일지를 쓰게 해 식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11년간의 당뇨병 발병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요구르트를 먹고 있는 여성
조선일보 DB

분석결과, 저지방 요구르트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섭취를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률이 28%나 낮았다. 또, 저지방 치즈나 모든 요구르트의 섭취도 당뇨병 위험률은 24% 정도 낮춰준다고 밝혔다. 우유나 저지방이 아닌 치즈는 당뇨병 위험률을 감소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지방 요구르트 섭취량에 대해 한 주에 네 번 125g의 양을 먹을 것을 권장했다.

저지방 요구르트의 어떤 성분이 당뇨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지는 밝히지 못했지만 비타민 D, 칼슘, 마르네슘과 같은 성분과 항박테리아 작용이 당뇨병 위험률을 낮췄을 것이라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니타 포루히 박사는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저지방 음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당뇨병학' 최신호에 실렸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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