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잡는 5가지 식품으로 차린 따뜻한 겨울 밥상.
대파
뿌리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의 추운 기운을 배출시켜 몸을 따뜻하게 한다.
대파 뿌리를 우린 국물로 만든 '어묵국수'
재료
모둠 어묵 50g, 마른미역 1큰술, 소면 1인분, 쑥갓 적당량, (국물) 대파 뿌리 2대, 국물용 멸치 15마리, 다시마(7×7cm 크기) 1장, 국간장 1 1/2 큰술, 물 5컵, 소금 약간
1대파 뿌리는 깨끗이 씻고, 멸치는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돌린다. 모둠 어묵은 한입 크기로 썰어 꼬치에 꿰고, 마른미역은 물에 담가 20분 이상 불린다.
2냄비에 대파 뿌리와 멸치, 다시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5분 정도 지나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다. 불린 미역과 어묵,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3어묵이 익으면 대파 뿌리는 건져내고 소금으로 간한다.
4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어묵꼬치와 쑥갓을 올린 뒤, 국물을 부어 낸다.
모과
비타민 C와 사과산, 구연산, 사포닌, 플라노 보이드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잦은 감기로 기침이 심한 아이, 기관지염이나 가래, 폐렴, 천식 등을 앓는 아이에게도 좋다.
모과를 얇게 썰어 향긋한 차로! '모과생강차'
재료
모과 3개(약 900g), 생강 100g, 설탕 1kg, 올리고당 300g
1모과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썬다. 생강도 얇게 저민다.
2소독한 유리병에 설탕, 모과, 생강 순으로 켜켜이 담은 뒤, 맨 마지막에 설탕을 덮고 올리고당을 끼얹는다.
3②의 뚜껑을 덮고 서늘한 실온에서 1개월간 보관한 뒤 차로 우려 마신다.
★ 모과에 생강을 소량 넣고 청을 담그면 생강의 향긋한 향이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맵지 않아 아이가 마시기에도 좋다.
매실청
구연산과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돕고 소화와 해열 작용이 뛰어나다. 해독, 살균 작용 또한 우수해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등으로 목이 잘 붓는 아이에게 좋다.
매실청으로 볶음 요리를! '닭고기파프리카볶음'
재료
닭가슴살 1조각, 빨강ㆍ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어린 새송이버섯 5개, 매실청ㆍ간장 1 1/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ㆍ청주 1작은술씩, 검은깨ㆍ소금ㆍ후추ㆍ포도씨유 약간씩
1닭가슴살과 파프리카, 버섯은 한입 크기로 썬다.
2볼에 매실청을 넣고 간장과 후추를 넣어 섞는다.
3프라이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①을 넣고 소금과 후추, 청주를 뿌려 볶는다.
4닭가슴살이 반쯤 익으면 ②를 붓고 조리듯이 마저 볶은 뒤, 다 익으면 검은깨를 뿌리고 불을 끈다.
★ 매실청을 요리에 활용하면 은은한 단맛을 낼 수 있고, 고기요리에 넣으면 소화가 잘된다. 간장 대신 굴소스를 넣어도 맛있다.
배
식물성 성분인 루테올린이 풍부해 기관지염, 기침, 가래 해소에 효과적이다.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배를 갈아 드레싱으로! '두부샐러드'
재료
방울토마토 4~5알, 샐러드 채소ㆍ연두부 적 당량씩, (배즙간장드레싱) 배 1/3개, 간장 2큰술, 참 기름 1작은술, 물 1큰술, 깨소금ㆍ후추 약간씩
1배는 강판이나 믹서에 곱게 갈아 나머지 재료와 고루 섞어 배즙간장드레싱을 만든다.
2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샐러드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썬다.
3접시에 샐러드 채소와 방울토마토를 담고 연두부를 스푼으로 떠내어 얹은 뒤 배즙간장드레싱을 끼얹는다.
★ 드레싱에 배즙을 활용하면 설탕, 올리고당을 넣지 않아도 단맛을 낼 수 있다. 배즙으로 만든 드레싱은 냉장고에서 3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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