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필수 지방산 풍부한 올리브오일, 얼굴에 발랐더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2. 4.
보통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무조건 기름·지방 섭취를 피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식품이 있는데 바로 '올리브오일'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쉽게 살이 찌지 않기 때문인데, 올리브오일은 이밖에도 사람들의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효자 식품이라고 한다. 올리브오일이 가진 다양한 효능들을 알아본다.

◆필수 지방산 풍부, 혈당·혈압 낮춰


	올리브 오일을 병에서 따라내고 있다.
조선일보 DB

우리 몸은 음식에서 획득한 지방을 체내에 필요한 지방산으로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필수지방산의 경우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거나 합성 양이 적다. 필수지방산은 신체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임에도, 식품 자체로 섭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개는 식물성 기름에 다량 들어 있는데, 올리브오일에 특히 많이 함유돼 있다. 올리브오일에는 팔미트올레인산이나 올레인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올리브 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을수록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등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뼈 형성 단백질 양 늘려, 골다공증 예방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연구팀이 2년간 연구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높았다.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만드는 세포들이 분비하는 단백질이다. '오스테오칼신'은 또한 뼈를 약하게 한다고 알려진 인슐린저항성(다량의 인슐린 주사에도 혈당 강하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을 예방한다.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한 지중해 사람들에게 골다공증이 적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피부 면역력·자생력 높여, 아토피 개선
올리브오일에 들어있는 항바이러스 성분은 상처 치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피부의 면역력과 자생력을 높여준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할 수 있다. 천연미용연구가 박선영 국제대학 교수는 "마사지를 할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해도 좋다"며 "단, 피부 테스트를 해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