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옇게 일어난 발뒤꿈치 함부로 밀다간 '헉'

발뒤꿈치에 허옇게 각질이 일어났을 때, 각질 제거법으로 손이나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제거하거나 샤워할 때 물에 불려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각질이 없는 부위까지 자극을 해서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조선일보 DB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발바닥 피부의 자극과 수분 부족 때문이다. 피부가 물리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인체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형성한다. 굳은살은 물리적 자극이 반복돼 각질층이 점점 두꺼워져 생기는 현상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씻은 후 발뒤꿈치에 발 전용크림을 듬뿍 발라 양말을 신고 자면 집에서 쉽게 발뒤꿈치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크림은 유레아·프로필렌글리콜·바셀린·유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좋고 크림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5분정도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피부과 진료 후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받아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