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 정규원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09년 발생한 신규 성인 암 발생의 33.8%, 성인 암사망의 45.2%가 6개의 위험요인(감염, 흡연, 음주, 비만, 부족한 신체활동,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주요 암 발생 위험요인으로는 감염(20.1%), 흡연(11.9%), 음주(1.8%)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 성인 암환자의 5명 중 1명이 감염에 의해, 10명 중 1명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감염(24.5%), 흡연(20.9%), 음주(3.0%) 순이었고, 여성에서는 감염(15.4%),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 (3.2%), 흡연(2.3%) 순이었습니다.
암 사망의 경우 감염(23.6%), 흡연(22.8%), 음주(1.8%)의 순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명 중 1명이 감염 또는 흡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흡연(32.9%), 감염(25.1%),음주(2.8%), 여성에서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여성호르몬 사용(2.4%) 순이었습니다.
남자 암발생의 4명 중 1명, 여자 암발생의 6명 중 1명이 감염과 관련이 있었으며, 기여도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B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C형 간염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위암환자의 76.2%, 간암환자의 61.8%가 감염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감염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암발생 및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요인은 흡연으로 전체 발생자의 11.9%, 사망자의 22.8%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체 사망의 32.9%가 흡연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후두암 발생의 70.3%, 폐암 발생의 46.5%, 방광암 발생의 35.4%를 흡연을 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외 음주가 전체 암발생의 1.8%, 과체중이 1.8%, 부족한 신체활동이 0.7%,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이 1.6%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유방암 발생의 18%, 난소암 발생의 32.4%가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에 기인한 것으로 지속적인 출산력 감소로 인한 암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감염 예방, 금연, 절주 등 일상적인 암 예방 생활수칙만 잘 실천해도 암질환의 상당 부분이 예방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암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국가 지원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하려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음식을 짜지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4.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 마시기
5. 주 5회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수칙 지키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테마레터 보러 가기 → http://is.gd/kr4rfE
테마레터 신청 하기 →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application/mailing_service.jsp?id=cancer_090500000000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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