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심리학자가 말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는 비결`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보낼 거창한 파티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다툼이 생길 일도 많아지기 마련.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엌일과 가족내 위계질서가 초래하는 스트레스는 파티와 선물로 인한 기쁨을 단 번에 잊게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첫 째주에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커플이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하고 헤어지는 남녀 수가 급증하는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영국 데일리메일이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 전문가인 레이첼 맥클린과 함께 제시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조언들을 숙지하자.

▲ 조선일보DB

◆해야할 일

맥클린에 따르면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만들기 위해 첫 째로 해야 할 일은 계획하기다. 함께 파티를 진행할 사람과 해야할 일의 리스트를 만들고 업무를 나눈다. 그래야 파티 중 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일이 쏠려 서로를 탓하게 되는 불화를 막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물어야 하는 일도 같은 이유에서다. 파티를 함께 진행하는 사람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준다.

크리스마스가 항상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기대치를 너무 높이 세우지 말고 크리스마스의 모든 시간을 자연스럽게 수용해야 한다. 타인과의 대화 중 계속해서 칭찬을 하고 호의를 표하는 것도 좋다. 여럿과 함께하는 시간이 지친다면 잠시 혼자 산책을 다녀오는 등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 말아야 할 일

술을 마시는 중의 깊은 논쟁은 시작부터 차단해야 한다. 음주 중의 논쟁은 불필요한 다툼과 눈물을 부르기 쉽다. 파티 비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것도 금물이다.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들은 보통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지만 그로 인해 만들어진 추억과 즐거움은 평생 기억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문제가 화를 키운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의 말에 의해 기분이 나빠도 일단 상대방을 한 번 안아주고 차분하게 자신의 기분을 설명해보는 쪽을 택하자. 기분 나쁜 즉시 크게 화를 내거나 종일 부루퉁한 모습으로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전부를 망치는 일이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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