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7 U-20 월드컵 유치 성공! 세계의 유망선수를 대한민국에서 만나요~

 

 

2002년 여름,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그날 대한민국은 온통 붉은색 물결이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나가 되어 우리는 ‘대~~한민국’을 외치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국가대표축구팀을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우리가 개최국이었고, 또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되어 처음으로 월드컵 4강이라는 역사적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 때의 그 감동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U20 월드컵입니다.

 

U20월드컵은 어떤 대회인가?

우선 FIFA가 지정한 남자 공식 축구대회는 총 4개로 나뉩니다. 그 중 가장 큰 대회가 말씀드린 월드컵이고, 하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의 축구연맹 챔피언끼리 맞붙는 왕중왕전으로,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이 모여서 펼치는 경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U17월드컵은 17세 이하 청소년, U20월드컵은 20세 이하 청소년들이 치루는 축구대회입니다.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U20월드컵과 U17월드컵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U20월드컵에서는 이름만대면 누구나 아는 축구스타들이 많이 탄생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거든요.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구자철 선수가 이 대회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디서 시작 됐나? >>

U20월드컵은 1977년 음료회사인 코카콜라 주최로 튀니지에서 시작했습니다. 1981년 호주 대회부터는 FIFA의 공식대회로 승격이 되었고, U20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로 불리다가 FIFA가 대회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2007년 대회부터 U20월드컵으로 그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1977년 1회 튀니지 대회부터 1995년 카타르 대회까지는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부터는 참가국 수가 2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어떻게 진행 되나? >>

각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12개 팀과 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르고 이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우리나라 U20월드컵 역대 성적은? >>

우리나라는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이 지금까지 U20월드컵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서는 8강, 2003년 아랍에미리트대회 때는 16강에 진출한 기록이 있습니다.  

 

기대한다! 2017 U20 월드컵!

  

오늘 인터넷이 떠들석했습니다. 바로 2017 U20월드컵 유치가 '대한민국'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죠.  

 

 

 

 

우리의 슬로건은? >>  

이번에 유치가 확정된 2017 U20월드컵의 슬로건은 ‘클린 월드컵’입니다. 승부조작과 뇌물수수, 인종차별이 없는 깨끗한 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죠. 그래서 2017 U20월드컵에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사용했던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별도의 국비 지원 없이 FIFA 지원금, 대한축구협회 자체 부담 등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지방자체단체의 무분별한 국제대회 유치와 이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국비 요청이 있어 국가 재정에 부담을 초래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면서 이번 U20월드컵은 그와 동시에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을 개정하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이번 U-20 월드컵대회는 국제대회 유치 및 관리에 있어서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까 >>  

U20월드컵은 성인월드컵 못지않은 경제적·사회문화적 효과를 가져와 국가 위상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U-20 월드컵 축구대회는 FIFA 주관 성인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이기 때문에 전 세계 수십억 명(*2006 독일대회 누적 시청자 240억 명) 이상의 축구팬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가 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요. 또한 대회 개최에 따른 음식, 관광, 숙박, 건설, 교통, 문화예술, 산업기술, 고용창출 등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FIFA 지정 4대 대회 개최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의 컨페더레이션컵, 2002년 한일월드컵, 2007년 U17월드컵에 이어 2017년 U20월드컵까지!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U20월드컵에 출전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 잔디구장이 3곳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4강이라는 꿈을 실현해 냈습니다. 

  

2017년 새로운 꿈을 향해 우리 모두 열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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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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