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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 줄이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1. 7.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대체 어디에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답은 쉽지 않은데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것들에 답이 있기 때문이죠.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여성의 건강생활 가이드 -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 줄이는 방법!
유해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안 좋은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에요. 특히 여성은 본인의 건강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과정을 통해 태아나 영유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하죠. 여성은 유해화학물질의 축적과 대사과정이 남성과 다르고,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여성들은 화장대, 욕실 및 세탁실, 부엌, 방과 거실 등에서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는데, 보통 여성이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실 때까지 사용하는 제품은 화장품 등 12가지, 여기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무려 126가지나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뜨억~ 입이 떡 벌어지네요!

1. 화장대

파라벤 :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가소제로 사용되며, 향수에서 향이 오래가도록 유지하거나 매니큐어 색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임
중금속 : 립스틱의 색을 내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첨가제로 사용

1) 화장품은 자신의 피부에 맞춰 가능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가능한 적게 사용하고, 제조·수입·판매를 위하여 식약청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화장품을 구입 시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가능한 유해화학물질이 적게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해 봅니다.

2) 매니큐어와 립스틱은 바르는 횟수를 줄이고, 매니큐어는 마개를 잘 닫아 보관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욕실과 세탁실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가소제로 쓰이며, 향이 오래가도록 유지하는 용도로 사용

1,4 다이옥산 : 세정력을 부여하거나 보습력 향상을 위해 특정 원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

트리클로산 : 세균,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을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항균목욕제, 소독약 등의 원료로 사용

알킬페놀류 : 합성세제와 세척용 제품에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로 사용되는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가 자연으로 방출되면서 생성된 물질


1) 합성 향료를 첨가한 제품보다는 가능한 무향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능한 항균 제품의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항균 제품의 구성성분인 트리클로산은 생식기계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합성세제는 최소량만 사용하고, 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세탁, 청소 시에는 고무장갑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세제나 세척용 제품에 사용되는 알킬페놀은 생식과 발달을 조절하는 자연적 호르몬의 작용들을 방해할 수 있다습니다.



3. 부엌

과불화화합물 :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음식이 들러붙지 않게 하는 코팅제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비스페놀 A : 금속캔 내부 코팅제나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에 사용

 

1) 플라스틱 중 폴리카보네이트(PC)의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부엌용품은 스테인레스나 무쇠 재질, 유리, 도자기 재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2) 가공된 식품보다 신선한 계절 야채, 과일 같은 원재료를 중심으로 먹습니다. 금속 캔에 보관된 음식에는 비스페놀 A가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합니다.

3) 몸집이 큰 생선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참치나 상어같이 몸집이 큰 생선에는 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 1회 이상 먹지 않도록 합니다.

4) 음식은 굽기보다는 가능한 삶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이 탈 경우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발암성 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5) 가스레인지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가스가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어 부엌에서 조리 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방과 거실

폴리염화비닐 :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PVC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브롬화난연제 : 가연성 제품에 첨가해 발화를 방지, 지연시키는 역할

포름알데하이드 : 접착제의 성분이며 각종합판, 보드, 가구, 단열재에 함유

테트라클로로에틸렌 : 의류나 기타 직물을 세탁하기 위한 드라이클리너에 사용되는 용매


1)  PVC,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는 가구, 장난감 사용을 줄이고, 면 등 천연소재를 선택합니다.

2) 새 집이나 집수리 후 3일 이상 베이크 아웃을 하고 새 가구나 목재는 사용 전 충분히 통풍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베이크 아웃 (Bake-out) : 실내온도를 높여 건물의 건축자재나 마감재료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들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를 통하여 제거하는 방법
3) 전자제품 이용 시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습니다.
4) 드라이클리닝 한 옷은 비닐 제거후 외부에 3일 정도 두고 충분히 통풍시킵니다.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를 다운받아요!

[어린이 환경과 여성포털 www.chemistory.go.kr]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어린이 환경과 여성포털'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이는 환경부에서 제작한 것인데요,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신종철 가톨릭의과대학 교수), 환경독성보건학회(회장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정확성을 검증받았답니다. 내용을 더 꼼꼼히 살펴보시고요,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요!^^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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