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돼지고기두루치기` 오늘 한잔 어때?

'돼지고기두루치기' 오늘 한잔 어때? 

 

요즘 우리집은 공사중입니다.

 

지난 달 말에 이사를 해서 1층을 식품제조공장으로

만들고 있는 중인데, 그 일이 참 만만치가 않아요. 

2주일이면 넉넉히 끝날 것이라 예상했건만...

벌써 3주째 드릴 소리만 요란하답니다.

 

 

 

 

일이 계획대로 진척이 되지 않아서, 우리 농장지기 스트레스가 말도 아닙니다.
이달 말부터는 천마 수확도 해야되는데, 그 전에 끝내야 하건만..
그래서 오늘은 우리 신랑의 스트레스 해소용 돼지고기두루치기를 후딱 만들어보았답니다.

 

정육점으로 돼지고기를 사러갔더니 어제부터 돼지고기 값을 내렸다네요. 

그래서 오늘은 평소라면 비싸서 엄두도 못낼 돼지고기 목살로다 준비를 했답니다.

 

돼지고기 한근반에 양파 큰거 한개, 호박 1/4개, 집에서 기른 표고버섯 2개랑,

빨간 피망을 숭덩숭덩 썰어서 넣어주구요.

 

지난 봄에 담아두었던 생강효소 3 숟가락을 넣구요.
생강이 지금  제철이라 생강효소를 담으시려면 지금 담는게 좋답니다.
들기름을 3숟가락 넣어주어요.
들기름은 돼지냄새를 안나게 하는 역할도 하니 빼먹지 말아야겠죠?~~
그러고보니, 들깨도 지금이 제철이에요.

 

제철에 나는 우리농산물을 많이 먹어야 건강이 잘 유지되는거 다 아시죠?~~

 

고추장은 4숟가락 수북이 넣어주구요.
마늘은 큰걸로 6개 넣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손맛!!~~~
오늘도 어김없이 맛있어져라!!~~를 외치며 손끝에 힘을 모아 조물조물~~

 

일단 비주얼은 먹음직스럽습니다.

우리 신랑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기를 염원하며 달달달 볶아줍니다

 

요거먹었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지기야 하겠습니까?~~ 마는...
마누라의 정성으로 쪼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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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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