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와인을 주제로 한 만화책이 출판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와인의 소비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저자 : Tadashi Agi >
비싸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던 와인은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값싸고 질 좋은 형태로 가공되어 현재는 대형마트나
일반 편의점에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대중들에게 친밀하고 친숙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진 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조사해 보았습니다.
전라북도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무주에서 무주의 특산물인
머루로 만들어진 머루와인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머루와인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국내 생산 머루를 이용하여
수입와인을 대체하여 머루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소득 증대효과를 얻고자 함에 있었습니다.
또한 그냥 생과로 판매할 경우보다 경제적으로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루와인은 무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개관한 와인 시음장과 머루와인 동굴은 요즘 떠오르는
무주의 관광 명소라고 합니다.
최근 머루와인은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할인점과 백화점에 잇달아 입점하며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머루와인 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작업용 터널로 사용 하던 것을
공사가 완료된 후 양수발전소에서 지역 머루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무주군에 운영을 위탁했다고 합니다.
이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머루와인과 주스시음 및
족욕체험, 머루와인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머루에 대해 소개를 해 보자면 머루는 좋은 술을 빚는 원료이며
길이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녹화식물로 비교적 높은 경제적 가치나 관상가치 및
생태가치가 있고 내한력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또한 머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성분이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장병 예방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인슐린 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머루의 신맛은 식욕을 촉진 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를 촉진시켜줍니다.
머루는 칼슘과 인의 함량이 높은 우수한 알칼리성식품으로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개선시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며,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건강에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머루로 만든 와인을
포도와인과 비교 해 더 뛰어난 점을 보자면..!!
한국 식품연구원의 자료를 보았을 때
무주 머루와인은 포도와인에 비해 항산화활성을 나타내는
양이온 소거 활성이 1.4배, 음이온소거 활성이 1.5배 높아
심장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병과 류마티스, 위궤양, 요실금, 알츠하이머 등
노인병에도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머루에는 항암성분인 폴리페놀이 일반포도의 약 2배,
면역강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2.5배가 더 높다고 합니다.
머루와인의 제조공정을 살펴보게 되면 간단하게..
이런 순서가 되는데요~~
일반 포도와인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발효과정이 두 번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발효과정에서는 saccharomyces cerevisiae를 사용하여 발효시킵니다.
발효조의 통을 보게 되면 계단처럼 층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것은 발효과정 중 발생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옷처럼
한층 입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자켓탱크라고 불린다고도 합니다.
머루와인과 포도와인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머루와인은 발효를 두 번 시킨다는 점인데요.
두 번째 발효에 쓰이는 것은 MLF라는 것입니다.
이 MLF을 이용하여 사과산을 젖산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포도와인에서는 필수가 아니지만
머루와인에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특이하게 볼 수 있는 과정은 제성이라는 과정인데요,
술을 만들고 이 술을 맑게 걸러 알코올 도수를 맞추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전통주는 다른 나라의 술 들 과는 달리 처음부터 알코올 도수를 맞추어
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걸러내는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를 맞춘다고 합니다.
와인공장 견학 후 와인의 맛을 안 볼 수가 없어서 와인동굴에서 구입한
머루와인을 직접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머루와인은 당도가 높아 특별한 안주가 없어도 마시기 좋았는데요~
저는 집에 있던 크래커와 크림치즈, 빵, 참치 등 을 활용하여
간단한 핑거푸드를 준비해서 와인과 함께 즐겼습니다.
(빵이에요!! 고기아니에요!! 오해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정말 당도가 높고 향도 일반 포도와인과 비교 하였을 때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면서 홀짝홀짝~ 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와인이었습니다.
10월! 중간고사와 바쁜 일과로 지친 일상에
머루와인으로 품격 있는 여유를 느껴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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