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뚱뚱하면 기억력도 떨어진다/헬스조선 DB
복부 비만이 장기적으로 기억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중년에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은 노년에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3.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복부 비만이 있으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서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PPAR-알파 단백질이 줄어들면서 기억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칼리파다 파한 박사는 밝혔다.
이 단백질은 주로 간에서 지방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간에 가장 많고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이 단백질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이 단백질은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도 많이 존재하며 이 단백질이 부족하면 해마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확인됐다고 파한 박사는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마의 지방대사가 기억, 학습 기능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당 메커니즘을 밝혀낸다면 뇌의 기억기능을 보호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질병 > 비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청소년 비만엔 `1일 5食`이 효과 (0) | 2013.10.16 |
---|---|
[스크랩] `하루 15분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보려면 (0) | 2013.10.15 |
[스크랩] 올챙이형 비만이 전신 비만보다 더 위험 (0) | 2013.10.14 |
[스크랩] 알면 유용한… 과식 습관을 바꾸는 방법 9가지 (0) | 2013.10.10 |
[스크랩] 요리하는 의사가 밝히는 식사 다이어트 비법 (0) | 201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