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원인과 치료 제9편
Dr.Kwang Y.Lee DC,MS,LAc ( 척추신경재활 전문의 및 한의사 ) dasboot007@yahoo.com
암의 방사선 치료
렌트겐에 의해 처음 소개된 X선은 1895년에 처음 발견된후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질병의 진단에 엄청난 공헌을 해왔습니다. CT즉 COMPUTERIZED TOMOGRAPHY는 X선을 진단부위 단면으로 잘라 빠른속도로 방사선을 투과하여 입체적인 구조를 일반 X선 촬영보다 자세히 보여줍니다. CT는 주로 골격skeleton과 인대ligament및 건tendon등의 결합조직을 보여주며 이에반해 자기장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MRI는 연부조직soft tissue인 장기,신경,근육,연골 및 척수액CSF까지 자세히 보여줍니다. 또한 방사선은 치료의 범위에도 널리쓰이는데 주로 암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방사선을 우리몸에 쪼이면 방사선이 몸을 투과하면서 전리현상을 일으키고, 이로힌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인 핵산이나 세포막등에 화학적인 변성을 초래해 종양세포를 죽입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하기 까다로운 위치의 종양을 치료할수있고 암주변정상조직의 기능이나 형태를 보존한상태에서 치료할수있지만 정상세포는 손상된다는 단점과 탈모,오심과 구토,설사,점막염등의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21세기 방사선 장비의 현재와 미래는과연 어떨까요? 지금부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하는 방사선 치료기부터 주위조직을 전혀 손상시키지않고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파괴 하는 혁신적인 양성자가속치료기Proton Therapy와 같은 최신치료법을 알어보겠습니다. 방사선 치료법은 수술이 할수없는 부위의 암이나 이미 전이가 된 암과 같은 경우에 필수적인 치료과정입니다. 방사선요법치료는 과거와 같이 강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보다 정상조직과 세포를 보존하며 암만 선별적으로 사멸하는 방향으로 점차 그 기술이 진화 되고있습니다. 최근 입자물리학의 진보는 이렇게 의학과 접목되면서 암의 정복도 이젠 머지않아 현실화 될 전망입니다.
PET-CT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
PET-CT는 일반CT검사로는 잡을 수없는 아주 미세한 종양을 찾어냅니다. 그원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섭취한다는 원리에서 시작됩니다. 즉 암세포는 성장과정에서 포도당을 월등하게 소모합니다. 그런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포도당의 이상분포를 보고 구석구석 퍼져있는각종 암을 찾어내는것이죠. 촬영전에 암환자에게 염색처리된 포도당을 혈관에 주입하고 암이 이 포도당을 섭취하면 CT촬영에서 밝은색으로 나타나게됩니다. PET-CT가 기존 암진단장비보다 월등하게 우수한것은 한번의 검사로 전신에 있는 종양을 한눈에 그리고 10분남짓한 짧은 시간안에 정확하게 볼수있기때문입니다. 인체의 기능적 이상을 진단하는 PET양성자방출단층촬영과 해부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CT의 장점을 합쳐서 만들었기에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것이죠. PET-CT는 밀리미터단위의 아주작은 암도 놓치지안고찾어낼수있고 치료결과도 바로 알수있어 치료방향을 정하는데 매우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때문에 PET-CT는 전이된암을 조기에 찾는데 아주유용한 장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PET-CT의 자세하고 즉각적인 결과로 빠르게 치료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유동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점 때문에 기계도 입이후 암의 치료율이 더욱 올라갔다고 합니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하는RAPID ARC 래피드아크
방사선을 이용한 최신의료기술은 이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래피드아크진단 및 치료기는 암의 정확한 부위를 찾어내어 치료는 단 5분안에 끝납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시간의 10분의 1수준입니다. 줄어든것은 치료시간만이 아니라 종양이 있는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 방사선을 쏘기때문에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할수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도 크게 줄어듭니다. 치료와 동시에 종양의 크기변화를 살펴볼수있다는것도 래피드아크치료의 장점이지요. 해피드아크에는 CT와 일반 X-RAY를찍을수 있는 영상장비가 달려있어 원하는 방향으로 실시간 암세포를 확인하면서 치료할수있습니다. 또 회전세기조절 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가 합쳐져있어 방사선의 방향과 양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이것이 가능한이유는 치료장비가 환자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3차원계산법으로 종양전체를 한꺼번에 인식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치료효과를 최대한 높일수있게됩니다. 이치료의 또다른장점은 여러부위에 있는 암을 동시에 치료할수있다는것이지요. 아크가 회전하면서 의사가 컴퓨터영상에미리 입력된 타겟부위에 이동하여 정확하게 방사선을 쏩니다. 래피드 아크방사선치료기는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위해 환자의 호흡주기까지 정확히 계산하는 정밀함을 자랑합니다.
수술과 치료를 동시에NOVALIS TX노발리스 티엑스
초정밀 수술요법이 필요한 뇌나 척수등의 부위는 일반외과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부위가 많습니다. 이러한 외과적수술이 어려운 부위를 방사선수술로 대신할수있습니다. 방사선 수술은 일반 방사선치료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암을 제거하는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암세포는 분열속도가 빠르고 끊임없이 분열한다는 특징이 있지요. 종양에 조사된 방사선은 암세포의 DNA사슬구조를 깨뜨려분열을 중단시키고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합니다. 최첨단 방사선 수술기계인NOVALIS TX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은2.5MM의 초정밀을 보이는 최소화한 방사선암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수술이 결정되면 수술진은 방사선 수술을 하기전 CT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한후 치료용 컴퓨터를 이용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나서 치료에 들어가는데 노발리스티엑스는 시술을 받는 환자를 중심으로 360도회전하며 종양을 정밀 타격합니다. 360회전이 가능하기때문에 종양의 여러각도에서 방사선을 조사할수있고 또한세기도 조절 할수있습니다. 이러한 최신기술덕에 고통은적고 치료효과는 뛰어난 첨단 방사선 장비의 등장은 외과 수술이 힘든곳에 암이 발병한 암환자들과 말기 암환자들에게 희망이되고있습니다.
방사선 동위원소치료
주로 갑상선암 환자들을위해 개발된 방사성요오드 치료법은 수술후 보이지않은 암까지 완전히 없애는 치료법입니다. 일단 요오드가 알약의 형태로 복용되면 방사선이 몸에서 나오기때문에 2박3일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된 격리병동에 지내며 3일후 방사선물질은 대소변을 통해 완전히 배출되기때문에 안전합니다.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들기위해 반드시 요오드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요오드를 우리몸에 투여하면 소장을 통해 흡수된 방사성물질이 갑상선 암조직에 모이게되고 결국 방사선이 암세포의 세포핵속에 있는 유전자를 망가뜨려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단한번 요오드알약을 먹는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환자들의 부담도 적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제는 갑상선에 흡수가 잘되는 방사선 동위원소로 만들어졌고 갑상선 조직의 암세포만 공격합니다. 갑상선암 완치율은 98%에 이릅니다. 만일 갑상선암이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도 그 전이된 장기의 암은 결국 갑상선조직이기때문에 요오드를 섭취할게됩니다. 이렇게 전이된 암이라도 방사선요오드는 쉽게 전이된장기의 암세포에 흡수되고 요오드가 베타선이는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세포의 세포핵속에있는유전자를 망가트려 암세포는 파괴됩니다. 방사능이 직접세포속으로 들어가기때문에 밖에서 쪼이는것보다 휠씬 에너지 전달이 강력해 치료효과가좋고 주위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도 적습니다. 방사선 베타선은 주위의 2MM이내의 모든 세포를 죽일수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암뿐만아니라 방사선동위원소를 전립선에 직접주입해서 전립선안에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근접치료가있는데 이 시술은 직접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심는것입니다. 대부분 전립선수술은 수술과정에서 성기로 가는 신경이 다치거나 절제가 되어 발기불능과 요실금등의 성기능 부작용이있는데 반해 방사선 동위원소치료는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간암의 경우 기본적으로 많이 시술되는 간동맥색전술인데 혈관을 막는 색전물질을 주입하는대신 간동맥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직접투여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되고있습니다. 간동맥을 색전물질로 채우면 암세포는 영양실조로 죽지만 간의 모든 정상세포도 역시 같이 죽습니다. 이에반해 방사선 동위 원소를 간동맥에 주입하면 최대한 정상세포는 살리고 암세포만 죽일수있는 장점이있습니다.
PROTON THERAPY 양성자 방사선 치료기
양성자치료와 기존의 방사선치료와는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X선이나 전자선을 이용하는데 비해, 양성자치료는 수소원자핵을 구성하는 양성의 소립자인 양성자를 이용합니다. 기존방사선은 환자의 몸 전체를 통과하기때문에 정상조직을 완벽하게 보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성자는 종양부위에서 100% 의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타격 할수있습니다. 또 종양을 투과한후에도 정상조직에 영향을 주는 방사선과 달리 양성자는 종양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자리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방사선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과연 꿈의 암치료기라고 부를만합니다. 3층건물만큼의 커다란 몸집을 가진양성자 가속 치료기의 몸체는 원통형의 입자가속기와 빕라인을 통해 치료실로 이어지고 양성자 치료기 안에서 수소원자는 전자와 양성자로 분리되고 양성자는 1초에 1,000만번 회전하는 가속기를 거치며 엄청난 고출력의 에너지를 얻게됩니다. 빛의 60%의 빠른 속도로 몸안에 들어간 양성자는 종양에 도달하는 순간 마치폭탄이 터지듯 최대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그결과 암세포의 DNA를 파괴하여 암은 사라집니다. 이러한 양성자치료법은 효과가 뛰어나고 정상조직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않기때문에 소아의 뇌종양과 같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를 최대한 보존하고 선별적으로 암세포만을 파괴하는등 각종 소아성 암치료기로서 각광받고있습니다. 아직은 보험처리가 되지않고 치료비가 매우 비싼것이 단점입니다.
입자물리학과 유전공학과 같은 기초과학덕분에 의학의 치료는 점점 더진화되고있습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암의 유전성을 알어내어 미리 식이요법과 스트레스관리및 운동요법으로 암을 예방하고 일단암을 발견하면 유전자 표적치료법이나 최신 방사선요법으로 암을 치료하게됩니다. 암은 이제 더이상 우리가 무서워해야할 질병이 아닙니다. 인구3명중 1명이 어차피 걸리게되는 질환이지만 암은 일단 걸리면 죽는다는것은 옛말이며 암에 걸리고 치유가되면서 만성화되는 마치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만성질환이 되고있는 추세입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의사와 잘상의하고 약을 복용하며 식이요법과 스트레스관리 운동으로 관리하듯 암역시 이처럼 일단 치유되더라도 끝까지 잘관리해야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오늘은 암의 각종 최신방사선치료장비에 대해서 알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미국주류 암센터에서 현제 사용중인 자연요법치료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의 칼럼에 문의가 있으시면 언제나 이메일을 통해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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