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원인과 치료 제6편
Dr.Kwang Lee DC,MS,LAc dasboot007@yahoo.com 213-446-5935
암의 치료에 있어서 식이요법만큼 더욱중요한것이 몸무게관리와 운동입니다. 비만은 과연암과 어떤관련이있을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은 남성인경우 식도암,대장암과 간암 그리고 전립선암과 매우직접적관련이있으며 여성일 경우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같은 특정암에 직접적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신체생리활동의 유지와 정신활동 그리고 신체활동을 통해 대다수 칼로리가 소모되고 나머지 잉여의 칼로리는 중성지방triglycerides 형태로 복부와 내장지방형태로 축적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당 4.5 kcal의 열량을 만들수있는데 반해 지방은 1g당 9 kcal의 열량을 생산하는 비유로 말씀드리자면 일반건전지와 듀라셀건전지의 차이와 같습니다. 지방은 훨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수있죠. 인간은 포유류의 한종류로써 봄,여름과 가을동안 활동을 하고 겨울이 오면 잔뜩포식를 하여 복부지방을 키우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과 같이 진화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복부에 축적하는 생리적현상이있습니다. 일단겨울이 오면 먹을것이 없으니 일단 잔득 먹어서 지방을 몸에 축척해놓는것이지요. 겨울이 오면 활동량이 적어져 지방이 빨리 축척되어 쉽게 살이찌는 경험들이 있으실겁니다. 단지 활동량이 적어져서 그렇기보다 겨울이오면 우리몸은 식량이 부족해진다는 오랜 진화의 결과생기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우리의 60조 모든 세포의 막은 지질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홀몬역시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집니다. 신경의 막인 신경초myelin sheath 역시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있어서 신경전달에 무척중요하지요. 이렇게 중요한 지방은 과다하게 축척되면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염증입니다. 염증이란 치유의 과정으로 중요한 생리적 작용입니다. 홍 종 열 통의 과정으로 면역계를 활성해 외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없애고 손상입은 조직을 빨리 복구하며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염증이라는 과정을 통해이루어집니다. 사실 우리는 다치고 아프면 타이레놀이나 아프피린과 같은 항염증약NSAIDS을 아무생각없이 복용하는데 이런약들은 면역계를 억제하게되어 완벽한 치유를 하지못하게됩니다. 항염증계통의 약의 남용은 우리 면역계를 오히려 무기력하게만들어서 약한 체질로 만듭니다. 하지만 염증이 오래되면 문제가 더욱커질수있습니다. 만성염증이 일단 생기면 약으로 다스려주어야하는데 그 이유는 이 만성염증이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킬수있기때문이죠. 혈액검사의 CRP수치로 쉽게 우리몸의 염증수치를 알수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라면 상식적으로 염증이 없다고 생각할수있지만 백혈구수치가 정상이라도 CRP수치가 높다면 잠복염증이 있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CRP의 높은 수치는 당뇨병과 고혈압,중풍 및 각종 심혈관질환의 직접적원인이됩니다. 만성적염증이 혈관에 생기면 혈관에 혈전이 쌓이게되고 혈관의 내강이 좁아지게될뿐만아니라 칼슘이 첨착되여 굳어지게됩니다. 굳어지니 잘터지게되고 쌓인 혈전이 혈관내부에서 떨어져나와 돌아다니게되며 뇌에 막히면 뇌혈전증상이 생기는것입니다. 이런 잠복염증은 더우기 암까지일으키는데 염증이 유전자를 손상시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지방세포는 암의 발생뿐만아니라 암을 더욱크게 증식시키는데 그 이유는 지방세포는 성장인자인 Growth Factor를 분비하기때문입니다. 미국 암학회에서 고도비만인 사람들을 1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자는 52% 여자는 62%나 더많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는 보통 PSA특이 항원으로 암의 유무나 그 진행과정을 알수있는데 비만인경우 그 수치가 실제보다 20% 낮게나오게됩니다. 비만이신분들이 PSA검사수치가 낮다고 절대안심하면않되는것입니다. 만약 검사수치가 5라면 사실 7정도로 보시면 되는거죠. 자 이렇게되면 암의 조기 발견을 놓치게됩니다. 비만환자의 암일경우 이렇게 이미 암이 진행되어 뒤늦게 발견되는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는 비만세포에서 나오는 특이 단백질때문에 제대로 객관적 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만세포는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암의 발생과 암의 급속한증식과 전이 그리고 재발과 직접적 관련이있습니다. 특히 복부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더욱위험한데 그이유는 내장지방은 혈관과 더욱 가까워 여러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 특히 PGI2, PGE2 & COX-1,2 및 INTERLEUKIN과 같은 단백질들이 혈관으로의 유리가 더욱 쉽기 때문이지요. 염증을 줄이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물질로 아디포넥틴이란 물질이있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이단백질의 혈중농도가 정상체중인 보다 많이 적기때문에 암의 발생과 전이에 무기력한것입니다. 사실 무서운 속도로 혈관을 증식하는 암세포도 세포입니다. 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지방대사물이 필요한데 지방대사물은 세포의 골격인 세포막을 만드는 재료가 되며 커나가는데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지요. 결국 지방조직이 많을 수록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기회도 많아지는 셈입니다. 암예방과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체중관리가 꼭필요한것입니다. 2007년 영국암연구소와 메디컬 리서치 카운슬이 유럽10개국의 여성 22만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허리사이즈가 34인치 이상인 여성은 31인치이하의 여성보다 자궁암에 걸릴확률이 두배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서 비만의 또다른 위험한점은 외과적 수술접근이 매우어렵다는것입니다. 수술을 통해 암의 정확한 위치파악과 주변암의 전이,혈관과 임파선의 절제등이 외과의의 시각으로 모두 찾어야하지만 지방덩어리들이 이런 조직을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게합니다. 따라서 암덩어리들과 주변 암세포를 제거하고 임파선을 절제하였다고 해도 지방덩어리들 사이에 숨어있는 암조직을 놓칠경우가 많고 수술후에 다시 재발및 전이할 확율도 매우 높아지게됩니다. 실제로 국립암센터의 2007년도 자료에서 대장암과 비뇨생식기암에 걸렸던 암환자중 비만인 암환자는 일반 암환자보다 2차 암에 다시 걸릴확률이 세배나 높았습니다. 결국 비만한 암환자들은 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데도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능력은 오히려 현저히 떨어지며 지방덩어리가 암수술을 방해하여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으로 체중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있습니다. 서울대병원 한원식교수에 의하면 비만이 유방암발병의 요인이기도 하지만 유방암이 이미 발병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을때도 비만인 사람의 예후가 더 나쁘다는 결과가 있다고합니다. 비만환자는 재발도 더잘되고 사망할 확률도 높기때문에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고 지방질 음식을 피하고 소식하며 채식위주의 식사로 생활을 바꾸는것이 무척중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사실 여러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환자가 할수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일단 암수술을 받고 나면 수술전과는 다른 환경에 처하게됩니다. 소화장기를 척출하였다면 소화가 더욱잘안되며 더부룩하고 대변도 용이 하지않어 관련 소화기 장애를 겪는것이 흔합니다. 이럴경우 적절한 운동을하게되면 소화기 계통이 원활해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대단히 효과를 보고 체력을 증진시킬수있고 특히 면역또한 강화가 됩니다.
면역은 피부에 난 체모와 기관지 의 섬모및 위장점막에 있는 위산과 같은 살균 성분등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우리몸을 지켜주는 인체의 1차방어선과 대식세포, T CELL, B CELL, NK CELL등 혈관속에서 2차방어선을 형성하며 1차방어선에서 거르지못한 균을 차단하는 면역계로 구성됩니다. 몸의 면역계가 약해지면 이런 1차방서선과 2차 방어선이 차례로 무너져 바이러스나 세균 에 노출되며 이들이 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산소를 호흡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간은 산소의 대사물인 활성산소때문에 유전자가 손상되 돌연변이 유전자가 생겨 암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돌연변이 유전자는 하루에도 약 6000개가 정상적으로 생깁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정상적으로 하루에 암세포을 만드는 돌연변이유전자가 6천개가 만들어지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돌연변이 유전자가 암세포로 발현되지않는것은 여러 단백질인자들중 특히 P53 Guardian of the genome즉 천사유전자라는 단백질의 역활이 큽니다. 이 인자는 면역계가 튼튼해질수록 많이 생산됩니다. 또한 NK 라는 자유살생면역세포가 무척중요한데 이것은 암세포와 전면에서 싸우는 중요한 면역세포로써 이세포는 정상세포과 돌연변이 세포를 구분하고 일단 돌연변이 세포를 감지하면 그 세포에 구멍을 뚫어 독성물질을 주입해 파괴시킵니다. 따라서 이 NK세포가 얼마나 건강하게 많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세포의 면역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떨어져 40대가 넘으면 면역기능이 청소년기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들게됩니다. NK세포의 감소나 기능의 문제는 암의 발생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충분한 NK세포가 있다고 해도 정신적스트레스를 받게되는경우 그 능력이 줄어들어 활성도가 많게는 50% 이하로 떨어지게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암의 크기와도 관련이있는데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있게되면 없을때 보다 종양의 크기가 약 10% 더 큰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정신적 안정과 평안함을 유지하여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또한 종양의 크기도 줄여야하는것입니다.
NK세포를 약하게 만드는 다른 요인은 항암치료입니다. 암환자들은 보통 암수술후 방사선 치료와 강력한 항암제 투여를 받게되는데 이기간중에는 암세포와 함께 정상세포와 면역세포인 NK세포도 크게 손상받게됩니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의 겨우 NK세포의 면역능력이 일반의 10%도 되지않으며 심한 경우에는 면역능력이 극도로 떨어져 암세포가 아무런 제지도 받지않은 채 계속 자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NK세포를 활성시킬수있을까요? 적절한 중간강도의 운동은 면역세포를 직접적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실험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은 자기총체력을 100%로 했을때 체력의 60%정도를 쓰는 중간강도의 체력운동이 체력의 80% 이상을 쓰는 고강도 운동보다 훨씬 면역세포에 이로움이 밝혀졌습니다. 고강도 운동의 경우 오히려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이는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생산되어 유전자를 손상시키기때문입니다. 이에반해 중간강도의 운동은 활성산소가 충분히 차단되며 또한 운동후에 면역세포가 매우활성화 되어 암을 직접공격하게됩니다. 다시말해 등산이나 조깅,산책,수영등의 중간강도의 운동을 꾸준히하면 면역체계가 약해져있는 암환자일지라도 NK세포의 면역능력을 향상시켜 암과의 싸움에서 이길수있다는 사실입니다. MD ANDERSON 암센터의 코헨박사에 따르면 운동후에 환자들의 의견을 들어봤을때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신체기능이 좋아지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운동은 신체에 직접적으로 유익할뿐아니라 그룹으로 같이 운동을 할경우 사교적으로 정신건강에도 매우유익하게됩니다.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같이 운동하므로 면역세포를 강화하고 사회적유대감을 통해 암환자가 대부분 가지고 있는 우울증도 같이 없앨수있습니다. 암환자들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이 사라졌다고 해도 항상 다시 재발할수있다는 불안감속에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게되는경우가 대다수인데 여러사람들과 같이 운동을 함으로써 사회적 유대감을 느끼고 우울증과 같은 암환자의 2차적정신질환을 같이 날려보낼수있게됩니다. 운동을 하는 방법에대해서 매인 규칙적으로 할것을 권합니다. 가벼운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한꺼번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것 보다 훨씬 면역계에 좋습니다. 하루 30분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십시요. 땀이 살짝나는정도의 중간강도의 운동으로 면역력이 증가하고 심폐기능도 향상됩니다. 중강도의 운동까지는활성산소의 영향이 크지않기때문에 항산화 시스템을 더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고강도로 올라갈수록 증가된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항산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오히려 고강도 운동은 건강을 나쁘게 할수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고강도 운동을 장기적으로 하게되면 오히려 암을 불러올수있다고 지적합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스테판 허스팅교수는 연구를 통해 운동만 하는그룹과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암환자 그룹을 관찰한결과 운동과 식이요법을 같이 병행하는 암환자 그룹에서 훨씬 암치료가 잘되었다는 보고서를 통해 그 이유는 식이요법의 항산화 작용이 운동으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충분히 차단하기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운동이지만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각종야채나 과일의 항산화작용으로 막는것입니다. 이러한 파이토 케미컬은 노화를 막고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암을 예방과 치료까지해주는 매우중요한 성분인것입니다. 요가와 같은 저강도 스트레칭 요법역시 수면장애와 불면증을 대다수 겪고있는 암환자들에게 매우훌륭한 치료법입니다. 요가를 하게되면 스트레스홀몬인 코르티솔이 현저하게 줄어들게됩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암치료과정에서 모든 암환자는 수술후 어느정도 회복하면 저강도 운동과 요가및 명상치료가 기본적으로 처방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암학회ACS에서는 공식적으로 암을 예방하기위해서는 하루 30분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걷기만으로 암을 완벽하게 치료하는거서은 불가능할지모르지만 걷기가 암환자의 건강을 호전시키고 삶의 기쁨과 활력을 되찾아주는데 탁월한효과가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암이라는 끔찍한 경험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걷기운동은 암환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운동이라고 할수있습니다.
NK세포를 활성할수있는 다른 방법으로써 버섯을 들수있는데 이는 버섯속의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면역세포를 증식시키는 사이토카인을 생성하기때문입니다.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등 종류가 많은데 특히 러시아산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다는 연구가있습니다. 또한 많이 웃고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사람들이 비관적이며 자주 웃지않는 사람들보다 훨씬 면역력이 강하다는 미국 캔터키대학교연구결과가있습니다. 또한 매일 마음을 고요히 하는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숙면을 통해 잠자는동안 몸이 다시피로로 부터 회복하는것이 무척중요하지요. 수면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은 밤12시 이후에는 분비되지않기때문에 너무늦게 자면 숙면을 취할수가없으므로 12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들도록하셔야합니다.
이번칼럼에서는 비만과 운동 그리고 면역세포가 암에 끼치는 영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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