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같은 무더위에 수박을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여름을 맞이하여 수박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수박은 91~95%가 수분인데 물은 체내에 섭취한 영양소를 운반해 생체 내의 모든 화학 반응의 대사 매체가 됩니다. 즉, 우리 몸의 2/3가 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물은 큰 영양학적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박 한통의 칼로리가 공기밥 한 그릇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박의 주성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뇨작용 효과까지 있어 몸이 자주 붓는 부종환자와 다이어트 중인사람에게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수박의 붉은색 부분에는 리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이것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박이 이웃나라 러시아에 수출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디 수박인가 했더니 바로 진천군 덕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수박이기에 해외로 수출될 수 있나 궁금해서 직접 진천 덕산에 수박농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덕산 꿀 수박은 진천군내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되어 과피가 얇고 당도가 11도 이상으로 높으며 소비자 리콜제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진천 덕산 수박은 충북의 대표적 명품브랜드 수박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요즘 본격 출하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하루 5t트럭 20대 분량의 수박이 수도권의 대형할인매장 등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덕산 수박은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소비지 반응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생거진천 덕산 꿀 수박은 그동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우수농산물관리인증제도(GAP) 시설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고 있어 과즙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과즙이 부드럽고 아삭하며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수박 선별단을 거쳐 규격별로 엄격한 선별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덕산 수박의 품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근 농협과 연계해 <맛찬동이>라는 공동브랜드로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에 계통출하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오감드레>도 기존 거래처에 직거래하는 등 농가의 소득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공선출하회를 확대 육성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엄격한 출하와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선회 농가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수박전문가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당도측정기를 비롯해 공선 및 운송비 지원, 포장 박스비 보조 등 농가 실익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수박들은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러시아에서 선호하는 7~8㎏ 규격의 고품질 수박만 엄선해 선별해서 보냈다고 합니다. 덕산에서의 러시아 수박 수출은 200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수출 재개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덕산 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공선회 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수박 농가들의 향후 가격지지를 위해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른 나라의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수박을 알아보는 방법은 두드려 보아 맑은소리가 나고 줄무늬가 선명하며 물에 넣었을 때 많이 뜨는 것일수록 싱싱한 수박이라고 합니다. 줄무늬가 많을수록 껍질이 얇아 과육이 풍부한 대신 흠집이 생기면 운반하는 동안 쉽게 오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껍질이 얇으면서 연한 연두색을 띠고 검은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은 수박입니다.
수출된 수박은 러시아내 한인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사할린 일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 수박 수출을 계기로 가을수박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단호박까지 수출을 추진할 것 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진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시원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 보관이 좋습니다. 남은 수박은 랩으로 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아야 아래 수박이 무르지 않습니다.
덕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오감드레> 수박은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이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진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진천 덕산의 수박이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세계 각 지역으로 수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1년간의 연구 끝에 복숭아, 대추 등을 첨가하여 기능성이 향상되고, 기호성이 우수한 수박 가공 음료인 ‘한통수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수박은 보통 수분이 92% 이상 함유되어 있어 저장성이 떨어지고, 가공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가공식품 개발이 미흡했습니다. 따라서 주로 생과 위주로 소비되었으며, 최근에서야 일부 가공업체 에서 조청, 쨈 등 소수의 제품을 개발하여 시판하기 시작하였으나,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은 아직 저조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 수박의 과피와 과육을 모두 사용함은 물론, 복숭아 퓨레, 비타민 C 등을 첨가한 수박즙과 수박 농축액에 대추 등 한약재료를 첨가한 후 혼합 제조공정을 거쳐 6개월 이상 유통 가능한 수박음료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여름철 대표적 과실인 수박의 과피에는 시트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이뇨효과가 커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과육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해 노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개발된 수박즙과 음료 제조방법은 조만간 특허 출원하여 농민들에게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며, 수박의 소비확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수박 가공 음료인 ‘한통수박’도 해외에 수출하여 농업인 분들에게 고부가 소득증대의 상품으로 발돋움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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