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는 즐거운 피서 및 야외활동을 위해 신선한 과일, 수산물 등을 구입․섭취해야 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신선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이 쉽게 변질․부패될 수 있으므로 피서지에서 식품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을 자제하고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해야 한다.
-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 산, 계곡의 산 나물류와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을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라면 채취 등을 자제해야 한다.
-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한다.
▶ 세척 요령
-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 세척제로 충분히 꼼꼼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해야 한다.
- 조리취급자는 식품 취급 전후 필수적으로 손 세척을 꼼꼼히 해야 하고, 손에 상처난 조리자는 식품 취급을 자제하거나 주의해야 한다.
※ 세척제는 1종 세척제(과일 및 야채용), 2종 세척제(식기류용), 3종 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구분돼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돼 있음.
▶ 섭취․보관 요령
- 조리기구는 우선 물로 세척․이물제거 후 1종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일회용 종이수건 등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해야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 어패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호염성균’으로 상처 난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7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급작스런 발열,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식약처는 피서지 등의 신선 과일 및 채소,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 1일 부터 각 지방자차단체를 통해 집중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농약, 동물용의약품, 병원성 미생물 등)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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